미드 <왕좌의 게임> 원작 이야기(스포 없음)

오랜만에 원작자 마틴 선생 근황을 들었습니다. 여전히 후속권 얘기가 없다는데 그 이유가 작가 스스로도 너무 벌려 놔서 도저히 수습이 안되서 그렇답니다…그 양반 연세가 이제 칠순이라는데 이러다 진짜 끝 못 내고 마는건지…
    • 왠지 비교하기 좀 민망하지만 <유리가면>처럼 기약도 없고 기대도 (이젠) 없으면서 작가의 역량마저 의심스러워지는 미완결 작품에 비하면 <얼음과 불의 노래>의 미래는 희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정말로 그렇게 믿고 싶어요.


      그나저나 작가 스스로 수습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까, 큰일이긴 하지만 전 마틴 선생의 역량을 믿습니다.




      ...근데 갑자기 생각난 코미콘인가 어디선가 마틴 옹이 '내게 잘해주지 않으면 다음 차례는 티리온이야'라고 쓰인 종이를 들고 찍은 사진이 생각났어요. 음. 잘해드립시다 우리.


      https://twitter.com/Opiumtv/status/428146309497761794


      생각난 김에 그 사진 있는 트윗 링크. 아유 귀여운 우리 마틴 옹... :D

      • 물론 작가가 직접 얘기한건 아니고 팬들이 추측한 것이죠. 딱 봐도 예상되는 상황이니까요. 사실 그 동안 씌어진 작품이 전혀 어긋나지도 않고 스토리가 딱딱 맞아들어가는게 정말 신기했었는데 이제 위기를 맞은듯 합니다.
      • 이거 본인이 아니라 코스프레 라고 하더군요. 

        • 앗 그래요? 감쪽같다고 생각했어요 ㅎㅎㅎㅎ

    • 호도르 얘기만 보면 이분 결말까지 완전한 큰 그림을 그려놓은 것 같은데 본인 스스로 수습이 안된다니 아쉽네요.
      • 결말까지 큰 그림은 있는데 어떻게 세부까지 완성시킬 것인가는 아무래도 견적이 안나오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여지껏 해온게 있는데 어떻게든 완결은 내시겠죠 ―,.― 그리고 이제는 100세 시대니까ㅎㅎ
    • 아이고.. 벌려 놓은게 너무 많기는 했지요. 그리고 원작없이 나온 시즌 5 부터는 드라마가 너무 일을 벌려 놔서 작가가 책으로 수습하기도 어렵게 생겼어요. 산사가 램지하고 결혼한 순간부터. ㅜ.ㅜ
      • 드라마와는 이미 다른 평행우주려니... 하면서 책은 다른 길을 가길 원하는 1인입니다 ㅋㅋㅋ ㅜㅡ

      • 어느 분들 말씀이 작가가 손 놓으면서 가장 망가진 캐릭터들이 리틀 핑거, 티리온, 바리스라고…확실히 머리 쓰는 캐릭터들이 죄다 이상해지긴 했죠. 그 대신 액션 연출은 시원시원하게 잘해서 나름 재밌긴 합니다만.
        • 특히 전투가 계속되는 이번 시즌에서는 티리온과 세르세이의 판단력이 뒤바뀐듯한 느낌이에요. 

          • 세르세이가 정말 확실히 성장하기는 했죠. 그래도 사악함은 여전하고.
        • 아 이거 진짜 공감입니다. 리틀핑거는 어린(?) 여자애 좋아하는 변태 아저씨같고, 티리온은 그냥 오갈데 없는데 한군데 정착해서 잘되었구나 이상의 감정이 들지 않아요. 저렇게 티리온 캐릭터 살해협박 코스프레를 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사랑받던 캐릭터인데요. 특히 리틀 핑거 참담하네요. ㅠ 잠깐씩 등장하면서 그동안 얼마나 부지런하게 일을 도모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줬는데 앞으로는 딱히 할 일 없을 것 같아서.. 자매 이간질 정도.

          여전히 재밌게 보고 있긴 하지만 원작 뒷이야기가 더 궁금하긴 합니다.
          • 리틀 핑거의 이간질에 아리아가 제대로 걸려드는거 보고 쟤가 아직은 어리긴 어리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언니에게 그렇게 심한 말을 해대다니…ㅠ
    • 마틴옹의 장수를 기원합니다. ㅡㅡ
      • 빨리 본인 작품 세계에 다시 빠지시길...

    • 노숙을 하게 책을 안 사주면 마법학교에 가는 대너리스, 존 스노우가...

      • 그러고 보니 조엔 롤링은 정말 책을 빨리 빨리 제때 제때 냈었죠. 정말 부러운 필력입니다. 그 성공도...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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