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한국 출품작-택시운전사

택시운전사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되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하지만 택시운전사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타는 것 뿐만 아니라 본선에도 못 올라갈겁니다.


왜냐면요...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한국 출품작이란게 그냥 한국 역사를 잘 표현한 영화라는 겁니다.

작품의 퀄리티나 작품성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자국의 언어로 영화를 만들 수 있는 나라에서 모두 내는데 예심을 거쳐서 본선 5편을 선정하는 거죠.

몇 년 전에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를 출품했다면 본선 5작품 안에 들었을 수는 있었을 거에요.

아니 미술상이나 의상상이라도 받을 수 있었겠죠.

(예심에 올라가면 모든 부분에서 심사를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어로 만들어진 인생은 아름다워는 남우주연상을 받았죠.)

하지만 그해 영화진흥위원회는 밀정을 한국대표 영화로 출품하였고 역시나 본선까지 못올라갔죠.

김기덕 작품이 아카데미 예심에 번번히 떨어지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사람들에게 논란이 있을 작품 보다는 한국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영화를 선정합니다.

이런식으로는 절대!!!! 아카데미 본선에 올라가지 못하겠죠.

    • 소재 말고 만듬새만 보면 아쉬운 영화죠.
    • 그런데 올해는 딱히 다른 후보작도 떠오르지 않네요.


      지금 생각해도 아가씨 대신 밀정은 참...

    • 아가씨 몇년전이 아니라 작년요.


      택시운전사 출품은 괜챦은것같아요. 재미진 대사처리를 영어로 표현해내지 못할텐데 그게 아쉽네요.

    • 아가씨는 아카데미 보다 칸느낌 아닌가요. 외국어상....기억에 일본 영화 '굿바이' 이런게 탔던거 같은데,


      택시 운전사는 그 카트라이더 같은 카체이싱? 장면을 생각하면 ㅋㅋㅋ 지금도 오그라드네요. ㅎㅎ

      • 아...그 장면 들어내버리고 싶고, 한국영화 만드난 사람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죠. 그 외에도 쓸데없다 싶은 장면이 있는데 영화는 참 길고... 쓸데없이 길다는 표현을 이 때 쓰는거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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