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톡스 주스 3일간의 후기
3일 동안 식사 대신 주스만 마시는 프로그램. 종류별로 한병씩 하루 6병,용량은 350ml
1일차. 주스는 생각보다 맛있었고 몸이 가벼워지는거 같긴 한데 배가 너무 고파요.
마셔도 마셔도 허전하고 보상심리가 생겨요. 배고픈 욕구를 참느라 다른 활동(?)으로 돌려야 했어요.
2일차, 라면, 치킨,, 떡볶이 같은게 땡겨요. 신기한게 주스만 마시니까 입맛이 더 살아나요.그리고
예전에 먹었던 것들을 억지로 참느라 힘들었어요. 군대 훈련소 온 느낌이에요
3일차. 온 몸의 붓기가 조금씩 빠지는게 눈에 보여요. 혈색도 좋아졌어요..기존의 식습관을 끊어야하나 고민이 돼요.
이 컨디션을 유지할려면 지금처럼 비슷하게 식습관을 유지해야할거에요.. 근데 내가 연예인도 아닌데 이래야하나.
기존에 먹던 맛을 잊을 수가 없어요.. 지금도 치킨을 시킬 까 말까 고민중이에요
치킨 사먹으면 스튜핏! 3일 말짱 도루묵. ㅎㅎ
고생한게 아까워서라도 참아요. 슬픈 생각하세요. (엄마...북한 핵실험...자유한국당..등등)
디톡스는 근거가 불분명한 유사과학이구요.
대한민국 국민의 대다수가 과잉영양 상태인 현재에서는, 식사량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도움이 될 겁니다.
붓기가 빠지고 혈색이 좋아지는 것이 식사량 줄이는 것에서 오는 긍정적 효과일 겁니다.
디톡스라는 말 자체는 상술에 불과하죠. 그냥 적당히 과일 같은 거 먹고 물 마시면서 사흘 보냈어도 효과는 비슷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