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내용은 펑합니다.

    • .
      • 그래야겠어요. 아무래도... 생각을 다른 데 쏟을 방법을 연구해야겠어요
    • 왕복 세 시간이면 편도 한 시간 반, 매일 저녁 집 근처 산책하기엔 부담스럽긴 하지만 장거리라고 부를 만큼 또 그렇게 먼 것은 아니네요.

      상대와 상대의 과거들이 쌓여 나에게 왔다, 고 생각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경험은 사람을 어느 정도 바꾸기도 합니다. 그 경험이 없었다면 상대는 튜즈데이님께서 사귀고 싶지 않은 사람이었을 수도 있어요.
      •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확실히 좋네요. 궁금함도 많이 가라앉았어요. 역시 생각하기 나름이네요. 앞으로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물휴지님 말 기억해야겠어요.
    • 말만 들어도 소름끼치네요.좋을 때는 사랑하니까 그러려니 이해해도 연인이 그런 사람이면 상대방이 얼마나 피곤하고 끔찍할까 싶네요.
      • 사막여우님 댓글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일리가 있는 말씀이에요. 애인한테 말 안 하구 혼자 끙끙 앓은 게 다행이라는 생각 들구.. 과거에 집착하는 게 이렇게 크리피한 일이군요. 마음에 새길게요.
    • 일종의 긴장감 같은거 아닐까요. 시간이 흐르고 관계가 안정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져 버리는 감정들 중의 하나 같은데요.
      • 그런 거 같기도 해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다른 분 들 댓글보니 궁금해하지도, 물어보지도 않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설령 애인이 솔직하게 다 오픈하는 사람이더라도 굳이 듣지 말아야겠어요.
    • 튜즈데이님의 경우엔 궁금하더라도 안 묻고 안 답하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알게 되면 더 괴로워지니....


      저는 '지금 애인인 내가 최종 승리자야!'라고 자뻑을 하는 걸로 해소하긴 했습니다. 애인의 과거 연애사 때문에 괴롭다기보단, 애인의 풋풋한 스무 살 시절을 내 눈으로 못 봤다는 게 좀 섭섭할 때가 있더군요. 

      • 이미 알게 된 과거나, 내가 모르는 과거에 대한 불안은 물휴지님 말씀대로 생각하며 넘기고 그래도 궁금해질 때면 일희일비님 말처럼 자뻑으로 넘겨야겠어요. ㅎㅎㅎ 말씀 감사해요 ㅎㅎ
    • 그러면서 또 성숙해지는거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지금 만나는 분과의 열정적인 사랑이 식으면(... 이건 필연이니까요) 내가 왜 그랬을까 하실 겁니다. 

    •  사람과의 관계 사이에서 과거를 수용할 수 있다면 계속 유지 하는것이고 그 과거를 내가 수용할 수 없다면 지금이라도 끝내는게 맞을 겁니다.


      그 수용하지 못하는 과거에 얽매여서 결국에는 관계를 잡아먹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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