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9] 오헨리의 장편?/ 장편을 쓰지 않는 작가들의 변명들.

오 헨리의 장편 소설이 있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단편들의 연작이 아닌,


진짜 장편소설도 있나요?

국내 출판 여부도 궁금합니다.



소설가들 중에서는 장편은 전혀 쓰지 않거나 한두권만 쓰고 단편에만 집중한 작가들도 상당한데

그런 작가들이 스스로 왜 장편을 쓰지 않는지에 대해서 언급한 어록(?)이 궁금합니다.
(혹은 가까운 주변인들이 언급한 장편을 안쓰는 이유)


우선, 여기 운영자 분은 스스로 게을러서 못 쓴다라고 한 걸로 알고 있고


레이먼드 카버는 두 아이를 키우고 살림 꾸려나가느라 에너지가 닳아서 집중할수 없었다 라고 말했다고 하고

또 누가 있을까요.


오스카 와일드는 아마도 도리언 그레이 이외의 장편은 없는 것 같은데
와일드가 왜 장편을 더 쓰지 않았는지에 대해서 언급한 적도 있나요?




    • 그래도 전 장편을 세 편 정도 썼는데요. 앞으로 더 계획이 있고.
    • 제가 알기로는 오 헨리는 장편이 없는데요. 포우는 하나 있지요.
    • DJUNA / 헉 *ㅇ* 읽...읽고 싶어요.
      아서 고든 핀의 모험은 갖고 있는데 아직 읽지 않았어요. 사놓고 읽지 않은 것들을 해치워야 하는데...
    • 와일드는 대신 희곡을 많이 썼잖아요.
      단편 하면 보르헤스죠. 보르헤스는 할 말만 간결하게 쓰는 단편이 좋고, 세상에서 가장 좋은 책이란 아예 안 쓰인 책이 좋다고 그랬던가 어쨌던가, 아무튼 유명한 어록을 남기셨습니다. (아이디어로서만 존재하는 책은 이미 쓰인 거나 다름 없다고 그랬던 것도 같고, 누구 보르헤스 어록 정확하게 기억나시는 분 대신 써주세요!)
    • 보르헤스도 단편만 쓰는 이유에 대해서 언급했다는 기억이 있어서 잠깐 검색해봤더니
      "방대한 양의 책을 쓴다는 것은 쓸데없이 힘만 낭비하는 정신나간 짓"이라고 했다네요. 정말?
      제 기억에는 좀 더 다른 이유였던 것 같은데 정확히 모르겠네요.
    • 장편도 쓰셨는지 처음 알았네요.
      예전에 여러가지에서 장편은 귀찮아서 못쓴다라는 걸 읽어서
      장편은 아예 없는줄로만 알았습니다.
      혹이 그 이후에 쓰신 건지도 모르겠네요.

      가수 호란인지는 모르겠지만
      호란이 쓴 리뷰 보니까 2008년도 '용의 이'가 첫 장편이라고 나오네요
      http://www.booksfear.com/tag/%EB%93%80%EB%82%98

      다른 하나는 거미줄 그늘 같고, 나머지 제목은 검색해도 모르겠어요 알려주세요.
      알라딘에서 듀나 장편으로 검색하면 용의이만 나오네요.


      포우의 장편은, 아서 고든 핌의 모험.
    • 체홉도 희곡이외엔 단편만 있는게 맞겠죠?.
    • ㄴ 대리전 아닌가요?
    • 몰록이라고 긴 게 하나 있어요. 그게 제 첫 장편이죠. 유감스럽게도 잡지사 사정으로 허겁지겁 마무리 되어서 몽땅 다시 써야 할 필요가 있죠.
    • 거미줄 그늘도 아직 완성되려면 멀었죠.
    • 대리전은 경장편? 으로 분류되나 봅니다.
    • 프랑스 기준으로 보면 엄연한 장편!
    • 그렇다면 이젠, 장편 SF작가라 불리어도 무방하겠네요.
      힘내서 새장편 완성하시길 바라요.
    • 대하 SF 소설 하나 써주세요.
    • 오헨리 장편은 '양배추와 왕들'이라고 검색되긴 하는데
      구텐베르크에서 찾아가보니 숏스토리라고 분류되네요

      그렇지만 분량은 꽤되는것 같기도 하고
      누가 이 소설이 정확히 어떻게 분류되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 으하하하하하 프랑스 기준!!
    • 대체 몰록은 언제 다시 써주시는 겁니까... 그리고 몰록을 비롯한 그 의천시인가 하는 곳 연작은 왜 더 안 쓰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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