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가 많은 종교

가톨릭 성물 참 종류가 많죠
신자 아니신 분도 명동성당 주변 둘러보면 보는 재미가 있을겁니다
개인적으로 이콘은 어디 놔도 잘 어울려서 좋아하고 촛대와 촛불 끄는 긴 막대기 같은거 관심이 있습니다 맘에 드는건 비싸서 보기만 하지만요
중세시대는 성물의 시대라고 할수 있을정도로 유럽인들의 성물에 대한 열정은 대단했습니다 성물은 다양한 형대로유통되기도 했지만 고유한 성물은 순례객을 모아서 교회 수입원이 됐죠이걸 단칼에 자른 루터나 캘빈은 대단하죠 대신 개신교는 현금 헌금을 선호하지만요
한국은 불교 문화에 비해 현재 쉽게 접할수 있는 불교 성물이 많이 없거나 조악한거 같아요 불상이나 불화를 아래 글 굿즈정도 퀄리티로 접할수 있다면 아주 매력적이지 않을까요
    • 그만큼 빈부를 막론하고 악착같이 종교의 이름으로 돈벌이를 하는 문화가 더 발달했단 거죠. 불교문화는 교리자체가 무소유를 지향하기때문에 그런 식의 성물은 발달하기 힘들겁니다.
      • 가톨릭이 유난스런것도 있지만 불교도 성물이 많긴 했어요 가정용이나 휴대용으로 앙증맞은 불상들이나 불단 같은게 꽤 있었죠
        • 그거야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기복신앙이랑 합해져서 근대에 만들어진 거고, 원래는 스님들이 사용하는 법구 외에 신앙인들이 몸에 지니는건 없어요. 기껏해야 염주팔찌 정도죠.. 오히려 서구에서는 불교가 버킷리스트가 되어버리는 기현상이 생겨서 그쪽 동네에 별별 굿즈가 있는건 압니다 

    • 종교 굿즈(ㅋㅋㅋ)들은 대개는 한심천만한 물건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은근히 마음 한구석을 차지하고 오래 보관하게 되는 그런 요소도 있어요. 옻칠한 오래된 십자가(상)이라거나, 묵주, 아래 보들이 님 글의 부처님 굿즈라거나... 보고 있자면 마음의 피난처가 되어주는 그런 물건들 말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굿즈라기보다는 아니 굿즈 중 하난가 어차피... 빨간(아니면 밝은 갈색) 가죽 표지의 영어판 성경책을 갖고 싶었어요. 이 나라 개독교의 해괴한 언어가 아니면서+읽을 수 있는 그러면서도 장정 잘 된 묵직한 느낌으로 된 거. Genesis랑 Exodus만 읽으면 진짜 신나는 이야기잖아요? 뭐 아무튼.

      • 책이 종교 굿즈 중 최고죠 중세 필사본이나 불교 금사경 같은게 아니라도요

        저도 잘 읽진 않아도 영어판과 성경 표준새번역 모셔두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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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미드같은 데서 부처님 머리로 문 안 닫히게 괴어놓는 걸 보고 좀 놀란 적이 있는데, 검색하니 전신상만 나오는군요

      이렇게 캐주얼하게 받아들여도 되나 싶으면서도..괜찮나 싶으면서도.. 종교가 없어 그런가 혼란스럽습니다

    • 하지만 절에 가면 십만원 짜리 등을 하면 자식이 요만큼 복을 받고 백만원 짜리 등을 하면 자식이 왕창 복을 받는다고 압박합니다. 무소유를 설교하면서 국산차 모는 스님은 애국자로 부르구요.
      • 자승이 대놓고 저렇게 주색잡기를 하면서 패악질을 하고 MB종노릇을 했다고 하니 어련할까요. 부처님이 보시면 돌아누울 작태들이죠.




        하기야 불교만 그러겠나요. 최악의 부정부패 직업으로 1위가 목사인걸 보면, 우리나라는 친일파도 그렇고 적폐세력들이 창궐하기에 가장 좋은 환경인 것 같아요 

        • 그러게요. 개돼지 착취해먹기 좋은 나라인가봐요.
        • MB 종노릇한 분이 혹시 정관수술하신 그분인가요?
    • 문득 학교 다닐 때 수업 시간에 봤던, 한나라 초기 제후들의 무덤에 장식처럼 새겨진 불상들이 생각나네요. 아직은 중국에 불교가 정식으로 들어오기 전이라, 부처님 상을 무슨 신기한 장식품처럼 전실들의 출입구 위에 새겨놨던데....2천년 전 중국의 옛 미술 작품에서 그런 걸 보고 좀 당황스러웠었죠. 성물이라 해도 신앙심이 있어야 성물이 되는 것이지, 그런게 없다면 그냥 장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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