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혐과 여혐이 혼종된 개줌마 사건
역시 우려했던대로 개 혐오 사건이 터지네요. 이래야지 헬조선이지 어휴.
그나저나, 피해자건 가해자건 기사에서 여자에게만 '여성' 혹은 '女' 꼬박꼬박 붙이는 건 언제나 바뀔까요? 아니 별 걸 다 바라고 있는 부분일까요ㅋㅋ
좀 다른 이야기지만, 시베리안 허스키 힘은 장사지만 맹견류로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순둥 순둥한 개죠. 지인의 개를 산책 시켜본적 있었는데 반시간 정도 같이 다녔더니 팔뚝에 알베기던; 도시에선 키우기에 적합한 종은 아닌거 같아요. 개한테도 몹쓸짓이고.... 대부분의 대도시에서 키우는 시베리안 허스키는 운동부족으로 비만이나 육체적 정신적 각종질환이 생긴다고 전문 브리더가 안타까워 하더군요. 게다가 개의 성격을 떠나 목줄을 하고 있더라도 개를 잘 모루는 일반인들이 보기엔 위협감을 느끼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입마개 관련법과 상관없이 많은 운동량이 필요한 견종은 도시에서 입양금지했으면 합니다. 특히 견주들이나 동물보호단체들이 이런쪽으로 활동을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일단 평소 웃을 일이 별로 없으신거 같던데 저라도 웃겨드렸다니 다행이구요.
전 그냥 지금도 피해자가 다쳤을거라고 한거 뿐인데요???
어린 소년이었으면 저 gr 했을수도 있죠.
참 세상 편하죠? 모든 생각이 정해져 있으니 말이에요.
그건 저한테 이야기할게 아닌것 같은데요. ㅋㅋㅋ
머리가 안 돌아가고 아는게 없으면 좀 그만 짖어요.
자기하고 생각이 다르면 개취급인가요.
인격상실이군요.
ㅋㅋㅋ
그렇게 계속 ㅋㅋ거리면서 짖어도 당신이 멍청하고 여성혐오가 뭔지도 모르면서 항상 여성을 혐오하는 발언만 뱉는다는 사실이 바뀌지 않음.
저 상황은 여혐 보다는 약혐(?) 이 맞지않을까요? 아마 저 40대 여성분은 저 상황에서 10살 짜리 소년이 강아지 끌고 왔어도 뭐라했을껍니다.
물론 폭행까지는 안갔을수 있지만...
자, 그럼 이제 듀게에서 '개줌마'라는 표현도 익스큐즈된건가요?
개줌마라는 표현을 두고 이러쿵저러쿵하는게 진짜 웃겨요. 그게 무슨 거대한 여성에 대한 공격이나 되는 것처럼. 이미 려시 된장녀 김치녀 보전깨 기타등등 수많은 여혐단어가 존재하는데, 지금 '개줌마'가 타격 1이라도 들어갈 단어인 줄 아나요?ㅋㅋㅋㅋㅋ 개저씨나 한남에 부들부들 떠는 한남 수준 답네요.
심지어 '한남' 하나 갖고 부들부들거리면서 '한국 여자' 혹은 '한녀'라고 여자들을 지칭하는 워딩을 한남들이 쓴 적이 있는데, '한녀'라는 단어를 들은 여자들의 반응이 어땠을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이렇게 정중하게 들리는 단어가 또 있다니~ 하면서 어이없어할 정도였는데.
개줌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줌마란 표현을 웃기게 생각했던 것은 여혐논리를 공고하게 하려는 본 글의 표현 때문이었습니다.
그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개줌마라는 신조어를 만들고 싶지도 않고 쓰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여혐논리를 공고하게 하기 위해서 신조어를 만들어낸게 웃겼던거죠.
ㅋㅋㅋㅋ
그걸 가지고 부들 거리는 님도 마찬가지고요.
ㅋㅋㅋ
부들거리긴. 상상 속에서 남들이 분노하고 부들거린다고 생각하는 무지개반사 수준은 어디 안 가네요.
제 말에는 제대로 이야기를 안하고 항상 말꼬리만 잡죠.
부들부들이 눈에 들어오는 것 보니 진짜 부들부들 거리셨나봅니다.
제 논조는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요. ㅋㅋㅋ
'논조'가 있어야 들어오지.
당신이 여성혐오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면서 아는 척 피씨한 척 하는 것부터가 대화의 여지는 없다.
특정계층 혐오 단어가 존재하는 것과 특정 커뮤니티에서 거부감 없이 통용되는 것 사이에는 차이가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된장녀, 김치녀, 김여사, 개저씨 등등의 비하 단어 일반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개줌마'라는 (듀게 한정)새로운 비하 언어의 유입이 달갑지 않은게 당연한건데요.
옳은 말씀입니다.
다만 그게 뭐 대단한 표현이라고 선택적으로 피씨한 척 하는 다른 분들이 한심해 보여서 하는 말이었어요. 당장 위에도 자신이 무슨 말 하는 지도 모르면서 일반화에 물타기만 열심히 하는 자가 보이니 말입니다.
정신장애를 가진 중년여성이 버스 안에서 할머니를 때리고 젊은 여성한테 욕설을 퍼붓고 난폭하게 행패를 부리다가도 버스기사와 남자 승객이 말리러 끼어들자 금방 깨갱하더라는 옛날 기사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수도권에서 개를 11년째 키우고 있는 '여자'로서 경험에 비춰 말하자면 이건 여혐 맞습니다. 대형견도 아닌 중소형견을 키웠음에도 여자라는 이유로 개산책시키면서 별의별 일을 다 겪었습니다. 목줄하고 배변봉투 들고 다녔고 개가 출입할 수 있는 곳만 다녔는데도 온갖 피해를 다 겪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는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욕설과 함께 때리려는 장년층 남자와 시비가 붙어서 경찰을 부른 적이 두 번 +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개를 죽여버리겠다'고 계속 쫓아와서 도망치다가 운 좋게 경찰을 만나 모면한 적이 한 번 있네요. 80퍼센트가 중장년 남성이었지만, 20퍼센트는 여성(아이 엄마, 할머니)였습니다.
처음 개를 키우면서 산책의 중요성을 숙지한 후 유일하게 마음에 걸렸던 건 '게으른 내가 매일 개를 한 시간 남짓 산책시킬 수 있을까?'였는데, 산책을 시작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서 '법이 하라는대로 다 하는데 왜이런 협박과 모멸을 받아야하나'로 바뀌었고, 제딴엔 정말 큰 충격이자 상처가 되었죠. 이후 산책을 하면서 맞은편에 '남자'를 보면 바짝 경계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 아이 엄마와 할머니를 봐도 바짝 경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자주 마주치면서 함께 개 산책을 하게 된 여성 분과 친해져서 함께 개 산책을 다니게 되었는데, 그런 후에도 상황은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때려 죽여버린다'며 주먹질을 하고 욕하는 할아버지는 저 친구와 다닌 후에 겪었죠. 제 친구의 암컷 개한테 '실하니 올라타기 좋게 생겼다' 는 둥, 제 개에게 '지랄견, 악마견, 대개 파양당하(는 게 마땅할 정도의 성격인) 개' 라는 언어폭행은 제외할게요. 그것도 마찬가지의 분노와 상처의 경험이었지만 말입니다.
그런 후 더 충격을 받은 건, 그 친구의 남편이 밤 산책을 나가는데 저희가 숱하게 겪었던 일을 단 한 번도, 정말이지 단 한 번도 겪은 적이 없다는 것, 그런 이유로 저희의 피해담을 납득하지 못한 때였습니다. 이건 제 친구 남편만의 경우가 아니었습니다. 그 후 여러 강아지 동호회를 전전하며(?) 만난 '남자' 회원들 역시 '하나같이' 자기들은 그런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더군요. 남편과 함께 산책을 하는 여성회원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답니다. 반면에 저처럼 '나홀로 개산책 여성'이나 남편과 번갈아 산책을 하는 여성회원들은 '하나같이' 동일한 피해스토리를 안고 있었고요.
이게 저만의 사적인 경험의 영역일까요? 이게 과연 여혐과 무관한 문화일까요?
steria 님이 당하신 경우는 '여혐'의 범주에 들어갈거 같습니다만, 지금 얘기하는건 다른 사건이지않나요?
아니면 걍 피해자가 여성이면 다 '여혐' 이란 건가요??
????????
개를 산책하던 피해자가 여성이 아니라 남성이었다면, 가해자가, 그것도 여성이 물리적 상해를 입힐 수 있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 사건 기사를 보면요..
(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한 여성이 '왜 입마개 없이 개를 끌고 나왔느냐'라고 따지더니 50m가량을 쫓아오며 욕설을 하다가 폭행했다"라며.. )
저는 '여혐' 이라기 보다는 어디 만만한 놈 하나만 걸려봐라 하는 분풀이성 폭행 같아서요. 뭐 이런것도 여혐이라면 제가 잘 몰랐던 것일수도 있구요.
왜냐하면 같은 개를 여자들이 산책시킬 때와 남자들이 산책시킬 때는 아주 다른 반응이 오거든요. 저 본문의 피해자여성이 만약 남자였으면 저 가해자 여성이 폭행을 했을까요?
개는 아니지만 제 사촌 부부가 애묘가들입니다. 집에서 기르는 애들 말고도 길고양이들 구호에도 엄청난 신경을 쓰는 사람들인데 주민들중에 부인한테는 시비걸고 욕하는 사람들이 남편한테는 아무 소리 못하더래요.
가장 무섭게 협박하는 아저씨가 있는데 부인이 박스집과 사료통을 관리하러 나가면 ㅆㅂㄴ 욕설을 하고 각목으로 부숴놓고 하던 인간인데 하루는 부인이 온 줄 알고 뛰어나왔다가 남편이 온 걸 보고 움찔하더니 작은 소리로 '수고 많으십니다' 하고 들어가더랍니다 ;;;;;
제가 사촌부인한테 안무섭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네들이 시비거리 피하려고 청결문제, 중성화, 입양에도 일부러 두배로 애썼더니 어떤 주민들은 전보다 주변이 깔끔해지고 고양이도 줄어들었다고 응원해주기도 한다고 괜찮다나요. 그리고 자긴 남편이랑 둘이 하니까 봉변을 덜 당한다고...혼자서나 여자들끼리만 하는 사람들은 많이 힘들 거라고 걱정하더군요.
밑에 소부님이 설명해놓으셨네요
잘 모르셨던거 맞습니다. 혐오의 주체가 꼭 남성이라서 여혐인게 아닙니다. 대부분의 한남충들이 여혐이라는 사회적 문제현상에 대해 남녀대결의 관점으로 몰아가는 것도 비슷한 착각이자 무지의 소산이죠.
맞아요. 똑같은 사람인데 자기보다 만만하게 보며 아무렇게 막대하는 행위는 혐오의 대표적 사례중 하나이고 그 대상이 여성이라면 행동주체의 성별에 상관없이 여혐이 맞고 그것이 특정 개인에게만 일어나지 않고 위 사례처럼 불특정 다수의 여성에게만 일어나는 혐오현상이라면 사회적 여성혐오현상으로 불러도 전혀 무리가 없다 생각합니다.
개저씨와 개줌마라는 단어는 여기 듀게에서 한남취급받는 분들이 먼저 사용한 용어가 아닌것 같은데요.
오히려, 개저씨를 열심히 언급하신 분들이 개줌마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어요.
제 논점이 그겁니다.
여혐논리를 퍼트리기 위해서 만든 신조어죠.
ㅋㅋㅋ
그게 논점?
일단 그 '여혐논리'가 뭔지부터 설명 부탁드림.
그리고 그 '신조어'가 이 '게시물 밖'에서 언제 쓰였는지도 좀 답변바람. '니가 위 댓글에서 썼잖아'이딴 헛소리 말고.
개줌마로 구글링을 하면 나무위키(왜 안 나오겠냐만), 오유, 82쿡 같은 곳의 2014년 게시물들이 눈에 띄이네요. 듀게에서는 이 글이 처음이고. 개줌마라는 단어를 이 글 밖에서는 찾을 수 없는데 '개저씨를 열심히 언급하신 분들이 개줌마라는 단어를 사용'하려면 적어도 수십 건은 찾을 수 있을 때 하는 이야기 아닌가요?
아무튼 듀게에서나 신조어인 이 단어 사용 하나를 갖고 무슨 '여혐논리를 퍼뜨리기 위한 음모'인 양 하는 것이 무척 의아합니다.
그러니까 여자가 여자를 때렸는데 여혐이라고 그러는 겁니까?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