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jsa 귀순병사 소식을 들으니까 생각나는 영화가 있어요.

제가 직접 본 영화는 아니고, 장면 설명을 들었는데, 설명만으로도 너무 울컥해서...


배경은 동독/서독 갈라졌을 때고요.

영화를 안 봐서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밤에 남자가 동독을 탈출해서 서독으로 가려고 합니다.

그걸 막으려고 동독 병사들이 남자를 향해 계속 총을 쏘죠.

그 장면을 또 서독병사들이 멀리서 지켜보기만 합니다.

총격은 남자를 아슬아슬하게 비켜가고,

남자는 기어서 필사적으로 겨우 국경선을 넘어갑니다.

국경선을 넘어가자마자 아까부터 지켜보기만 했던 서독병사들이 일제히 총을 동독에게 겨눔.


어렸을 때 이 장면 얘기를 듣고 뭉클한 감동을 느꼈어요.

혹시 이 영화 제목 아시는 분 있나요?

서독, 동독이 아니라 다른 나라일 수도 있어요.

    • 저는 '추운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가 생각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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