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권련형 전자담배) 40일간의 체험소감


 담배를 몇 번 끊으려다 실패했던 하루 흡연량 10개피 내외의 라이트 스모커입니다. 

 오늘 출근길에 깜박 히츠(아이코스에 끼워 피우는 담배피스) 를 재보급 안한 바람에 한달여만에 일반 담배를 얻어 피웠다가

 토할 뻔한 충격을 기념하여 소감을 적어보기로...쿨럭;;


 피우기 시작한건 지난 추석연휴+중국 국경절 연휴를 이용한 한국방문시기


 좋은점


 1. 오랫동안 당연한듯이 달고 살던가래가 없어졌다 (정말 신기해요)

 2. 목이 거의 아프지 않음(제가 기관지가 약하고 민감한 편인데 참 편안하게 피움)

 2. 재를 털면서 발생하는 먼지, 가루 등이 없어져 매우 매우 깔끔해짐

 3. 역겨운 찌든 담배냄새가 사라짐

 4. 라이터, 즉 불을 갖고 다닐 필요가 없어 안전한 느낌적 느낌?

 5. 중국 상해의 공항과 기차역은 라이터 반입이 금지되어 있어 불편했는데 이제 검색대 통과할적에 신경 써야 하는게 하나 없어짐

 6. 한대 피우고 나서 재충전까지 4~5분이 걸리는 관계로 체인스모킹이 불가능 (저에겐 거의 해당 사항이 없지만)

 7. 전자담배에 비하여 담배를 피운다는 느낌이 훨씬 강함


 안좋은점


 1. 처음 2~3주간 텀을 많이 두고 피울적마다 머리가 좀 띵하게 아픈 느낌

 2. 처음 한갑 정도 피울때까지 다소 뻑뻑한 느낌에 적응기간 필요

 3. 일반담배보다 더 자주 많이 땡기고 피우게 됨 (실질 니코틴 흡입량이 늘어 니코틴에 더 중독되는 느낌?)

 4. 중국에 아직 안들어온 관계로 아슬아슬하게 아껴 피워야 함(이건 좋은건가?) 혹 떨어지게 되면 

    한국 들어갔다 돌아오는 비흡연 지인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해야함;;; <--- 이게 제일 안좋음

 5. 상용화된지 얼마 안된 흡연방식이라 아직 의학적으로 확실하게 검증된 바는 없음

 6. 일반적인 담배연기처럼 역겨운 냄새가 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비흡연자에게는 부정적인 냄새가 나긴 마찬가지고

    시각적으로 연기로 인지할만한 증기가 발생하여 공공(실내)장소에서 피울 수 없음

 

    



 이상입니다.


 담배를 건강상의 이유로 끊고는 싶은데 잘 안되는 분들에게 일단 추천합니다.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확실히  검증된건 아니지만, 지난 40여일간 제 몸에 나타난 변화만 보자면 조금이라도 덜 해로운건 맞는거 같아요.

 

 

 

    • 전 한갑인데 라이트 스모커네요 깊이 안들여마셔요.

      • 무병장수 하세요 포킹님

    • 저도 아이코스 두달쯤 되었는데 모 게시판에서는 성욕이 줄었다는 보고가 많아요... 저도 그런 거 같고...

      • 그거 좋은거 아닌가요?  성가신 성욕에서 해방되니까 ㅎㅎ

        • 아니 인구감소의 주된 원인을 좋다고 하면...

          • 그건 전혀 아닌것 같네요;;;


            저의 경우를 보면.




            어쨌든 연초보다 많이 피우게 되는게 제일 큰 단점같아요.

        • 고승들이 그걸 떨치려고 인간을 초월한 수련을 하는데 해방될리가

    • 청소 및 충전 매우 귀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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