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다가오는걸 몰랐으면 좋겠어요
전 반대예요. 알았으면 좋겠어요. 잡다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정리할 필요도 있고
가족, 친구들과 인사할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버킷 리스트도 작성하고 그것들을
하나하나 해나가다가 죽기를 원합니다.
이해됩니다.
메멘토 모리라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지혜로운 경구도 있지만
웰다잉이라해서 주체적인 죽음을 준비하며 그를 통해 현재의 삶을 더욱 소중하게 살아가는 태도도 참 좋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은 두려울 수 밖에 없고 잊고 싶고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외면하고 싶은게 인지상정인거 같아요.
이성은 좋은 시절이 오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주체적으로 합법적으로 마감할 수 있게 되길 바라고 있지만
감성적으로는 그냥 하루 하루에 집중 하는 것만도 벅찬, 그래도 지금 당장 양자택일 하라고 한다면 제 의지로 죽음을 맞이 하고 싶은 소망입니다.
찬성인데 젊은 사람들이 무슨말인지 알아들을까 모르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람들은 매일 죽었다가 살아납니다.
잠들었다가 일어나지 않으면 죽는것이지요. 어차피 때가되면 오는것일텐데 그냥 열심히 재밌게 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