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자살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112495


일 년 전 예술계에서 성추행과 성폭력에 관한 뉴스가 몇건 나왔습니다.

그 중에 시인 박진성이 있었습니다.


일 년 후, 그는 누명을 벗었지만 이미 받은 상처는 돌이킬 수 없었습니다.

이미 받은 낙인은 지워지지 않았고 명예복권이 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자살 시도를 하였더군요.

다행히 죽지는 않았어요.

그는 병원에서 회복 중이라는데...


시인의 감수성과 일련의 사태 그리고 사회의 시선 때문에 일이 커진 것 같습니다.


분명 남성이 여성에게 가하는 성을 포함한 폭력이 많지만 반대 급부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현대카드 사건 같은 것 말이에요.

이 게시판에서도 어떤 분이 한샘사건과 함께 매도를 했었죠.

하지만 사건을 들여다 보면 무고를 한 사건이었어요.


생각은 많은데 할 말이 없습니다.

시인 박진성의 쾌유를 빕니다.


    • 성 평등의 사회로 가는 시기에 여러가지 불합리한 손해를 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 분명 실제 성범죄가 성범죄 무고보다 많이 일어나겠지만, 서정범 교수건이나 일본의 엔자이 등 무고 사건을 무작정 '일부 드립'으로 퉁치는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 한쪽에서는 무혐의 판결 되었으니 무죄다.. 라고 하고, 한쪽에서는 성관계가 있었던 것은 팩트인데 성폭행이라는 것을 입증하지 못해 무죄가 아닌 무혐의가 난 것이다.. 라고 하고..


      저는 잘 모르는 사건이기 때문에 어느쪽이 옳은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박진성 시인 아버지가 아들의 자살 시도 소식을 올리면서 아들 손목에 정맥주사 연결된 사진을 올려놓은건 좀 놀랐습니다.

      • 정확하게는 성관계는 있었지만 폭행은 아니었다 아니었나요?


        무혐의는 정말로 어중간한 단어에요. 죄가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닌 것이죠.


        하지만 이번 건은 박진성 시인의 억울함이 크다는 생각이 있어요.

    • 성범죄와 무고사건은 딱히 관련성이 없는데 왜 진영논리가 개입해야 하는지 알수 없네요.
    • 박 시인의 자살 시도 소식이 사람들에게 시니컬하게 받아들여지는데는 예전의 투신자살 트윗 때문에 신뢰성을 많이 잃은 탓도 있겠죠.

      뭐 그래도 그런 것과는 별개로 자살 시도를 주장하는 사람에게 진짜로 죽으라고 하는 것도 도를 넘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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