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의 시대는 끝났다(스타워즈_라스트 제다이)(스포 있음)
스타워즈를 지금까지 지탱했던 가장 큰 요소는 바로 출생의 비밀이었습니다.
루크도 아나킨도 비범한 출생으로 선택받은 인간이었죠. 한마디로 영웅이었습니다.
그런데 새 시리즈에서는 포스를 가진 새 주인공 레이에 대한 출생의 비밀이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 그 출생의 비밀을 산으로 날려버렸습니다.
비밀 따위는 없었고 그냥 평범하고 비천한 부모였던 것입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영화의 호불호가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이 설정으로 기존에 있던 스타워즈 법칙이 무너진 것이죠.
기존 설정을 파괴함으로 새로운 시대가 열렸습니다.
영웅의 시대는 끝이났고 이제 인간의 시대가 시작된 것이죠.
루크가 죽으면서 한 시대가 마감했습니다.
라스트 제다이.
하지만
영화의 마지막.
비천한 신분의 소년이 빗자루를 포스를 이용해서 잡는 것으로 끝나는데 저항은 끝나지 않았고 새로운 인간 제다이가 계속 나타날 것이라는 희망을 안겨준 장면이었습니다.
전 이 영화에 좋은 평가를 내리고 싶네요.
시리즈의 커다란 페러다임을 훌륭하게 바꿨으니까요.
그런데 사실 아나킨도 결국 비범한 뭔가가 있는 출신인지(포스로 잉태 됐다느니) 아니면 그냥 진짜 평민 노예출신일 뿐인지 확정된 건 없지 않나요? 프리퀄 본지가 오래되서 정확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