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씨의 이번 [왈하] 리뷰에는 정말 한심한 구절이 있군요

일단 나오는 사람들이 정말 끔찍해요.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며 윽박지르지 않으면 대화 자체가 불가능한 불쾌하고 낯선 남자들과 좁은 차 안에 갇혀 멀미를 하고 있는데, 그 인간들이 죽어라 말을 걸어온다고 생각해보세요. 게다가 중간에 낀 안내자는 계속 흐하하하하거리며 불쾌한 웃음소리를 내는데, 그게 정말 제 신경을 지독하게 건드렸어요. 제가 정말 실제로 그 차 안에 타고 있었다면 10분만에 그 남자를 찔러 죽였어요. 당연히 정당방위로 무죄판결을 받았을 거고 세상은 그만큼 아름다워졌겠죠. 하지만 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전 저 남자들이 고통받고 살해당할 결말만을 믿고 버텼습니다. 



레토릭을 떠나서 아예 법 관념이 현실세계와 전혀 다른 요정 세계 같은 곳에 살고 있나 싶은 구절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리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다지만 그래도 상식이라는 게 있는 건데요. 이것도 미러링이라고 주장한다면 할 말이 없겠지만.

    • 상황 자체가 남자인 제가 듣기에도 참 끔찍하네요; 그런데 칼로 처단하는 건 듀나님 스타일이 아닌듯....  염력을 써서 우동사리가 10배로 부풀어 오르게해서 두개골 폭발로 죽게 했어야죠. 그러면 사인불명으로 처리되고 법의 심판을 피할수도 있었을텐데 밀입니다. 정말 열받아서 자기 스타일이 흔들린건 옥에 티

      • ㅎㅎ 동감입니다. 듀나님 소설 스타일 대로라면 뇌내 우동사리 10배 부풀리기 신공을 발휘하는게 딱인데 말이죠. 누구처럼 살인은 미러링 안 하냐는 헛소리 지껄이고도 뻔뻔하게 실정법이 어쩌구 지껄이는 인간들도 있으니 넘 화나서 막말했나 싶기도ㅋ
    • 영화속의 캐릭터를 죽이고 싶다는게 어때서요?

      • 정당방위라는 개소리는 제외하더라도..

        영화 내용에 감정 이입한 듀나랑.. 리뷰에 감정 이입한 글쓴이..

        도긴개긴인 것 같은데요?
        • 영화는 보통 감정이입하려고 보는 거잖아요
          • 감정이입은 뭐 그렇다고 치더라도 저 문장은 내가 감독이라면 어쩌고 저쩌고 가 적당하겠죠. 정당방위 개소리는 언급할 가치도 없는 거고.. (실제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소름)
    • 얼마나 영화보다 짜증이 났으면 저렇게 썼을까 싶어요. 그러려니 싶은데요.

    • 참 신경질적인 농담이긴 하네요

    • 정당방위 인정 될 듯 하네요. 상당한 고통 받으셨네
    • 요즘 듀나는 제가 알던 90년대나 2000년대 초반의 듀나가 아닙니다~
    • 뭐 저정도의 수사는 사실 인터넷세계에서 극언이라고 하기도 뭐해서..그냥 그 묘사에 도덕성을 갖다대고 싶진 않은데..그냥 넘 표현들과 리뷰가 후지다는 생각은 했어요;


      아..듀나여...

    • http://www.entermedia.co.kr/news/news_view.html?idx=7002




      요즘 듀나는 뭐...이런글까지 쓰는거보면 뭔가 좀 확실히 이상해지긴 했어요.. 예술가에게 자기검열은 필수라니요..

      • 예술가의 자기검열은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사회검열과 조금 다른 의미이고 흔히 이야기되는 얘기입니다.
    • 이입하는 지점이 상당히 다른 분들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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