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과 북한에 대한 두려움

트위터에서 이러한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그 트윗이 아마도 한국과 일본의 반응? 이랬던 거 같아요.


일본 - 북한이 미사일을 쐈대! 한국 어떡해

한국 - 오늘 점심 뭐 먹지?


한국 - 일본 지진났대!

일본 - 오늘 라멘먹을까.


...뭐 이런 글이었는데요. 근데 정말 외국인들은 핵공격에 대한 공포가 있어서 한국 방문을 꺼리기도 하나 봅니다. 물론 한국인이라고 해서 핵공격에 대한 두려움 없는 건 아니겠지만요. 그냥 한국인들이 일본의 방사능이나 지진에 대해 갖는 두려움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심각성을 띄고 있는 지도 모르겠군요.


얼마 전 일본인과 사귀고 있는 아는 동생을 만났는데, 그 친구말로는 여자친구와 그녀의 가족이 북한 김씨정권의 도발 위협때문에 한국에 오기를 꺼려한다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들으니 저도 정말 한편으로, 살기 좋은 나라란 게 지구 상 어디에 있는 걸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이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는 것 같아요.


ps - 근데 북한정권이 무너지면 평화로운 시대가 올까요? 우리나라에 더 어려운 시련이 닥칠 것만 같습니다.

    • 두려워해 봤자 별 수 없으니 머리 한켠에 잠시 접어두고 사는거죠. 민초들에게 무슨 대책이 있겠어요. 정치하는 사람들이 사명감이 있어 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온전히 지켜내 주리,,,


      북한이 아니어도, 한반도는 편한 날이 그리 많지 않았죠. 지정학적으로 그리 요충지도 아닌 것 같은데, 많이 가진 중국은 요 쪼만한 한반도까지 침을 흘리고.. 소련은 소련대로 부동항으로도 전략적으로도 요충지이니 탐이 나겠고,,, 일본은 대륙으로 한발 걸쳐 놓기에는 한반도만한 땅이 없고. 

    • 북한과 통일되면 한 세대가 지나는 동안은 힘들지 않을까.. 잘은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그래도 국방비를 줄일 수 있고, 땅 인력 자원이 풍부해지는건 좋은 거 같기도 하고요. 사고방식 차이는... 새터민 유투버들 보면 금방 남한화되서(?) 잘 사는 거 같아서 딱히 큰 걱정은 안들어요
    • 북한보다는 트럼프가 더 무서운데;; 근데 북한이 선제공격을 한다는 공상을 하더라도 일본인들이 한국에 무서워서 못온다는건 좀 아귀가 안맞는 공상이네요. 북한이 자살행위나 다름없는 선제공격을 한다면 사정거리 안에는 남한 뿐 아니라 일본도 들어가는데요. 더구나 최근 미사일 실험은 모두 일본 열도 뛰어넘기였는데
    • 김정은이나 트럼프나 둘다 '나는 똘아이라서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몰라!' 라는 이미지를 적극적 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그런 이미지를 '활용' 할 정도로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기도 하고요.


      어차피 외국 도망나가서 살 능력 안되니까 이렇게 생각하면서 위안 삼는걸지도 모르지만요

    • 통일되어도 국방비는 줄지 않습니다. 아마 더 늘어날거에요. 국방은 힘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죠. 중국,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야 하고 미군 감축이 될 경우도 생각해야하니 중국, 러시아와 힘의 균형을 맞추려면 국방비는 더 들어가야 합니다. 또 수출은 줄어들거에요. 한반도 정세가 안정이되면 원화가치 많이 올라갑니다. 수출로 먹고살던 우리기업들은 북한이 미사일위협할때마다 그나마 환율혜택을 많이 보았는데 통일되면 짤없죠. 손가락빨 수도 있어요.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북한에 들어가서 사업터전을 닦아놓아야 국제수지 적자를 어느정도 보전이 가능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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