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 때 주절주절을 왜 억제하지 못할까요.

지인,소속사스탭 이름들 나열 등 무의미한(대중에게) 언급 최소화하면 좋으련만.
막상 상 받게 되면 그리 되는 걸까요.
아카데미 여주상 받을때 나탈리 포트만 소감도 그런 면에서 별로였던 걸로 기억되고.
오래전에 설경구가 백상에서 공공의적으로 대상 받을때 오아시스 찍는 중에 왔던가, 깎은 머리에 모자 쓰고 올라가서 '감사합니다'하고 내려왔던게 쿨하고 멋져 보였던 기억.

    • 정한 할 이야기 하고 나면 짧은거 같아 아쉬워 준비 안된 걸 더 하려니 그렇죠.

    • 그만큼 상을 혼자 받기에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다는 거겠죠

    • 이런 면에서 휴 로리의 수상소감이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감사할 사람은 많은데 일일히 다 읊으면 지루할 것 같다며 사람들 이름 쪽지에 써놓고 누구에게 고맙다고 할지 뽑기로 결정했던... >_<;; 




      • 이거죠ㅎㅎㅎ (45초 즈음부터 시작)


        저도 참 좋아합니다

    • 자신만의 노력만으로 수상을 한 게 아니니까 그렇죠. 그 자리에 계신 분들 즐겁게 해드리려고 수상 소감을 하느냐 아니냐는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른 문제죠.

    • 방송3사 연말 시상식 감상평이신가요? 그거 회사 송년회 아닌가... 가장 큰 상은 얼굴도 모르는 모모본부장님 오셔서 시상하는...
    • 핵심만 얘기하고 (눈물,버벅거림 유무와 상관없이) 전체적으로 우아한 수상자가 되는 건 상당한 내공을 요하는 일 같아요. 오스카때 보듯 알만한 사람들마저 김빠지는 소감 등 잘 못하는거 보면 ㅋㅋ
    • 튀게 잘 하는 것보다 무난하게 못하는 게 유리하겠죠. 최대다수의 최대무난이랄까요.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수상자가 아닌 이상은 그 순간의 감정을 이해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몇번 받으면 적응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은 쉬운일이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무의미한 이름일수도 있지만 수상자 본인에게는 다들 감사하고 싶은 마음이기에 여러 이름들을 나열하는것이겠지요. 


      물론 1만큼의 감정도 없이 그냥 그래야 하니까 해서 읊조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름이라도 한번 불러주는게 쓸데없는 정치적인 이슈에 본인의 의견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말하는 것보다는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 모든 댓글이 다 좋군요. 제 본문은 슬쩍 히스테릭했는데.
      • 전 이 댓글이 좋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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