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민이라는 악기를 아십니까?

듀나게시판을 꽤 오래 들어오면서, 몇가지 기억에 남는 게시물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것 중하나가 테레민이라는 악기소개였습니다. (발레는 스포츠인가만큼은 아니었지만요 :)). 


두개의 안테나사이에서 생기는 전자기장의 간섭을 이용한 악기라고 하는데, 손을 악기에 직접 대지않고 공기중에서만 움직이기때문에 보기에도 듣기에도 몹시 신기합니다. 사람의 목소리와 정말 흡사하다고 생각했는데, 자신의 보컬이랑 실제로 결합한 뮤지션이 녹음한 영상이 있어서 공유해봅니다. 저렇게 눈에 보이지않는 공간을 통제하면서 음을 내려면 일종의 명상상태에 들어가야할 것 같은데, 뮤지션의 목소리와 테레민이 내는 소리가 어느순간 아름다운 공명을 이루는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 프랭크에서 매기질렌할 캐릭터가 연주한 악기가 테레민이었죠.
    • 대인의 과학 과월호 중에 부록이 테레민인 것이 있죠..
    • 테레민 소리 음울하면서도 기계음같죠. 저는 좋아하는 뮤지션이 위에 Carolina Eyck와 콜라보한 적이 있어서 알게 됐어요. 러시아에서 혁명 후 쯤에 발명돼서 레닌이 국가적으로 지원하기도 했었다고. 이건 아무 싸이트에서 긁어온 문장. “The theremin was an ideal synthesis of science and art, industry and human creativity- the perfect companion to the ideal Soviet cyborg.”
    • 기괴하면서 우아합니다


      발레는 스포츠인가 하는 글도 궁금해지네요

    • 원초적인 전자악기인데 이름도 소리도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것 같네요.ㅎㅎ 톱을 활로 그어서 하는 연주가 의외로 테레민과 비슷한 소리가 나더군요. 최근에 영화음악 관련 다큐를 보면서도 생각했는데, 이제 거의 대부분의 악기 소리와 새로운 소리 또한 구현 가능한 20세기 최고의 음악적 발명품인 컴퓨터가 있음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어쿠스틱한 소리나 고악기(?)의 발굴을 통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는 것 같습니다.
    • 아시는 분들이 많으네요. 역시 듀게. 부록으로 테레민이 나온 잡지가 있었다니 놀랍군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2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3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0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