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이 아니고 김윤석전이네요

1
김윤석 비중이 너무 커요 반으로 줄어도 캐릭터 표현엔 전혀 지장 없을거 같습니다 타이틀 롤이라고 해도 이정도 분량이 나오는 영화는 많지 않을겁니다 계속되는 폭력행위는 동어반복애 다름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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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 더 아쉬운 이유는 그럴 필연적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독재정권의 고문 잔혹행위는 이미 여러차례 영화로 다뤄졌고요 그런점에서도 이건 동어반복이죠

3
하정우는 고비에 이른것 같습니다 어떻게 연기할지 대사를 어떻게 할지 안심이 되는게 연기자에게 바람직한것 같지는 않아요

4
학생운동이 87의 한 축이고 이 영화의 두 주요인물을 냈는데 들러리처럼 다뤄지죠 여진구 분량을 늘여서 박종철이 어떤 맥락에서 체포된건지 보여줬어야 한다고 봅니다 마치 다 아는 거니 거두절미한것 같아요 하지만 다 알까요? 여진구 연기 더 보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5
유재하 앨범 나온건 87년이긴 하지만 가을로 알고 있어요 치열했던 여름 보내고 구원처럼 유재하 노래들이 들렸던게 생각나네요
영화가 다큐는 아니지만 가리워진길은 그냥 엔딩에만 나왔으면 어땠을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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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가 교회에 매달리는 장면 명동성당에서 종치고 비둘기 날으는 장면
김태리 친구 박경혜 씨가 나오는 장면은 과했다고 봅니다 제가 못본거지 모르겠지만 박경혜 씨는 후반에 안보이던데 이렇게 배우 특정 이미지만 과장해서 활용하는것은 불쾌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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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슬프기도 했지만 부끄러움이 대부분인 눈물이었습니다
    • 1. 그런데 책상을 탁 치니~ 그 대사 하는 김윤석 배우 너무 웃기지 않나요? 말하는 본인도 말이 안돼서 민망한 얼굴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배우는 진지하게 표현했던건데 관객이 웃기게 받아들이면 어쩌나요. ㅎ

      3. 매너리즘에 빠진거 아닌 가 싶네요. 아가씨에서의 연기 보는 줄 알았어요. 의외로 스펙트럼이 넓지는 못한 듯.

      6. 뜬금 없는 오우삼 모먼트
      • 나쁜거 몰아주기 하듯이 김윤석에게 그마저 떠맡긴거 같은데 그냥 우현이 하는게 나았을거에요
      • 1. 아래 링크된 인터뷰를 한번 읽어보시길~~




        http://www.munhw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7995




        - 언론시사회에서 박 처장의 대사 "탁 치니 억!"에 대해 당신이 직접 대사로 표현하게 될 줄은 몰랐다는 말이 기억난다. 직접 연기해보니까 어떤 감정이었나? 
        "기자들을 모아놓고 얼마나 말이 안 되는 소리를 하는가? (웃음) 원래 대사는 “탁 치니 억! 하고 쓰러졌습니다" 였는데, 막상 하려니까 대사를 하려는 나조차도 어이가 없어 매끄럽게 안 됐다. 그래서 "어?" 하는 추임새가 즉흥적으로 나오게 되었고, 이를 사용하게 되었다. 박 처장 또한 모두가 보고 있는 와중에 자기조차도 말이 안 되니까 은연중에 나오는 표현이었다. 


        실제 이 장면을 현장에서 찍을 때는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많이 웃었다. 1987년에 신문으로 직접 보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여겼던 내가, 30년이 지나 이 장면을 찍으니까 상황이 희한했고 헛웃음이 많이 나왔다. (웃음) "

    • 박종철 열사에서 시작해서 이한열 열사로 끝나는 그림을 구상했다면, 학생운동에서 시작해서 시민운동으로 나아갈 수도 있었을텐데... 좀 아쉽긴 합니다.


      감독이 나쁜 아버지/국가에 대해 일관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적어도 이 주제에 한해서는 전작에 비해 더 나아간 지점이 없어보였어요.

      • 백윤식이 김윤석으로 바뀐거죠 ㅎㅎ
    • '아이캔 스피크' 때처럼 불만은 있지만 욕하기는 힘든 영화인거 같아요.

      • 그래도 비판할건 해야겠죠 시간이 흘러 영화가 87년의 기억을 대신할수도 있으니까요
    • 더 짧았어야 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2시간 정도던데 요즘 영화로 길진 않았죠 길게 느껴졌다면 제가 생각하기엔 위에 쓴대로 동어반복이 많았던게

        그렇게 만든거 같습니다
    • 김윤석 평아로 사투리도 이상하지 않나요? 어릴때 월남해서 40년 가까이 남한에서 산 사람이 그런 사투리를 구사할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조부모가 평안북도 출신이신데 그렇게 사투리 쓰시는건 들어본적 없거든요


      이북출신이란게 굳이 캐릭터 설정에 필요했다면 결정적일때 사투리 쓰는게 더 낫죠
    • 1. 영화가 주인공 중심이 아닌 시간순으로 모자이크처럼 연결되는 구성이라 (주인공이 없는=많은 역사적 사건이므로) 전체를 관통하는 한 축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김윤석은 한 사람 역할이라기 보다는 그 시대 권력의 상징 역할로 봐야겠죠.


      5. 87년 6월과 시기적으로 맞지는 않는데 감독이 유재하가 좋아서 넣었다고 합니다.




      평안도 사투리는 실제 인물이 매우 심하게 써서, 말을 잘 못알아듣겠어서 더 무서울 정도였다고 합니다.

      • 직업상 대남방송을 하도 들어서 그랬을까요? 교포가 한국방송 듣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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