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시간이 더 이상 기다려주지 않는다, 19일의 금요일

1.
Time waits for no one.

이말의 의미를 되새김질 하게 되는 30대 중반입니다. 네. 확실히 서른즈음에를 듣고 있을 나이가 더 이상 아닌 거 같아요. 인생의 자유시간이 사라지고, 점차 해야 할 일들이 빼곡하게 쌓여만 가네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현실감각이 생겨날 수록 괴롭고 비참한 기분도 드는 군요. 저는 인생이라는 이름의 여행길을 무사히 운전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안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젠 나이가 많아서 사회생활 하기도 버겁고 입사지원을 해도 면접까지 가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말은 이렇게 하지만... 어떻게든 악착같이 살아남으려고 버텨야 갰죠.

2.
19일의 금요일이라서 19금이란 별명이 오늘에 붙었더군요.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성적 욕망이나 이성에 대한 환상도 예전과 다르게 사라지고 있네요. 이런 게 늙어가는 것의 자연스러움이겠죠?

    • 요즘은 서른 중반에 늙었다는 말은 친구들 끼리 하는거죠.


      19금에 해당되는 시절로 다 잊고 돌아가라면 얼른 네 하겠습니다만 똑같이 살다 지금에 오니 못가겠네요 한번 죽지 두번 죽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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