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미투 운동이 각계각층에서 강력히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서지혜 검사의 증언들은 사회생활 하는 여성 모두 정도에 차이는 있겠지만 어디서 한 번씩 겪어 봤음직한 내용이지만 정말 읽을 수록 치가 떨리네요.
조사가 엄정하게 되어서 관련자들 모두 일벌백계하고, 고발자는 불이익 받지 않고 업계에서 제 실력을 맘껏 펼칠 수 있고,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 전 계층에 이런 일들이 낱낱이 고발되어 이런 쌍팔년도같은 일들이 씨가 말라버리면 좋겠네요. 너무 나이브한가요...
    • 미투 운동 전에도 한국계 트위터에선 #00_내_성폭력 해시태그 운동이 있긴 했는데 그 때 한국에서 트위터 유저가 지금보단 좀 적었던거 같아요
      • 문단계 태그도 본 거 같아요 그러고 보니.
      • 울나라도 오래전부터 해쉬태그 등의 운동이 있었지만 커지지 못한 이유에 대해 방금 뉴스룸에서 언급했네요. 유명인이 참여하기 어려운 사회 분위기와 사실적시 명예훼손죄가 이를 막고 있다고.
        • 그런 실정인데도 '성폭력에 관한 무고죄 유예' 관련한 움직임에도 '무고죄 폐지'하면 남자들 다 죽는다고 ㅂㄹ 같은 것들이 선동질 하는 실정이죠.  

          • 권력 있으면 맘껏 개짓 할 수 있도록 법이 든든히 받쳐주고 있죠.
    • 미투 운동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오래전부터 있어온 용기있는 행동이었지만 미국에서는 허리우드 스타들에 의해 사회적 반향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고 한국에서는 (연예계에서는 잠잠했던 반면에) 아무도 예상못했던 곳에서 터질 조짐이 보입니다. 아무도 예상못한 이유는 이미 수년전부터 검찰내에 임은정검사의 문제제기와 외로운 투쟁이 있었지만 검찰조직의 특수성과 강고한 검-언유착 + 언론의 포기 혹은 나몰라라에 의해 찻잔속 미풍으로 머물렀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뉴스룸 손석희앵커-서지혜검사 인터뷰는 대단한 인터뷰였고 역사적인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검찰조직의 사회적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나라인 만큼 이번에야 말로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서검사에 대한 강력한 응원을 통해 이어나가고 사회적으로 피해자들이 발언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미동도 하지 않던 여러 분야에서 미투 운동이 폭발적으로 전개되고 한국사회가 조금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거 같습니다.

      • 뉴스룸이 매번 맘에 드는 건 아니지만 정말 중요한 인터뷰를 집중 조명해 줘서 고마운 마음입니다. 불씨가 사그라들지 않고 큰 불이 되길 바래야죠
    • 성폭력에 대한 구형과 판결이 왜 그모양인지 뼈아프게 이해한 사건이었습니다. 무소불위 검사님이어도 여자검사는 힘을 가질 수 없다는 이놈의 남성우월주의.
    • 그런데 이것도 참 강약약강 이예요. 이전에 국내에서 해쉬태그 운동할 때 반응도 없더만 미국이란 나라에서 미투운동 하니 들어주는 척이라도 하네요.
    • 아마 어려울거에요. 여성인권은 보편적인권임에도 자칭 페미니스트들인 극단주의자들한테 점령당하고 말았거든요. 마치 자신들이 여성인권의 최후의 보루이자 최전선인양 착각하는 이들이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이건 또 뭔 헛소리랍니까? 지금 검찰 조직내 성폭력 사건 얘기하는데 교묘하게 분탕질 치고 있네요. 저런 ㅂㄹ들에게 감정이입하고 몰래 즐기고 있었는데 극단주의자들 때문에 감정이입이 안돼니 짜증나서 헛소리가 막 나오나 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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