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지성 김병익의 인터뷰 on 고은
이 사람이 이런 인터뷰를 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우리 문학계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고은은 돌출적 존재, 무조건 매도는 말아야"] [출처: 중앙일보]
늙고 보수적인 사람이라 그런지, 뛰어난 예술가들의 업적은 존중하되 그들의 약점이나 실수는 보호하는 사회적 미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치 없던 일이 생긴 것처럼 새삼스럽게 까발리는 게 과연 좋은 일인가 싶다. 고은 선생은 옛날부터 술좌석에서 시끄럽고 난잡스러웠다. 그건 새로운 얘기도 아니다. 갈수록 세상이 속류화되는 것 같다.”
내 의견에 동의해달라는 얘기가 아니다. 그에 대한 사회적 비판을 멈추어야 한다는 말도 아니다. 너무 벗겨서 드러내기보다는 알면서도 모른 척 지나가는 그런 관대함이랄까, 그런 것도 좀 있어야 하지 않을까. 너무 시시콜콜 다 드러내고 폭로하고 비난하면 세상이 좀 살벌해지고 여유가 없어지는 것 같다. 우리가 이렇게 일거수일투족 조심하다 보면 과연 뭘 할 수 있을까 싶다.
SNS든 인터넷이든 그게 좋다 나쁘다, 를 말하기 전에 그런 문화, 문명으로 가는 걸 피할 수는 없다. 아날로그 시대와 달리 디지털 시대에는 가볍고 다급하게 소문이 나돌고 그것 때문에 영웅과 피해자가 쉽게 뜨고 진다. 이번 일도 아마 몇 주 지나면 슬그머니 없어지고 말지 모른다. 세상이 빨라지고 경쾌해진 만큼 도덕적인 판단이나 심리적인 발언도 그만큼 다급해지고 경솔해질 수 있는데, 나 같은 아날로그 세대는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구구절절 ~
한국적 ‘보수’답네요. 는 개저씨
뛰어난 예술가들의 업적은 존중하'되' 라고 했으면 그 뒤엔 잘못은 엄격하게 다스리... 같은 말이 나와야 자연스러운 게 아닌가요. ㅋㅋ
네임드들은 무슨 사고를 쳐도 그냥 봐 달라. 는 말을 이상하게 돌려서 하네요.
아 뭐 평범한 한남이네요 ㅋ
개소리 열전 추가요
난잡한 걸 용납하지 않는 게 속류화? 와, 뭔 저런 x같은 논리가 다 있나요.
문학잡지 기자 지인에게 십여 년 전에 들은 바론 고은을 둘러싼 성폭행(강간) 루머도 있던데, 그때도 문단에선 '저 어르신은 원래 세계관이 안드로메다' 라는 중론으로 쉬쉬한다고 하더군요. 이거, 진위여부 좀 꼭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성기가 돌출적 존재네요
이따위 강간범을 노벨상 후보라니 한국문단이 망해도 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게요. 그런데 지금 고은을 옹호하고 문인들의 술자리 성추행을 낭만으로 포장하려는 쓰레기 남자시인의 기고글도 보이고 가관이네요.
이런 인간들이 방구 뀌고 피해자들 깔고 앉아있는게 한국문단이잖아요.
매번 문학계 성추행, 성폭행 얘기가 잊을만하면 터지는걸보면 문단 내부에 이런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거죠.
이런 문제가 터져도 쉴드 치는 인간들이 있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 되죠.
더군다나 사람들의 영혼의 감수성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야할 문단이 저 지경이면 백번 망해도 쌉니다.
자성의 목소리가 없는 조직은 결국 망하게 되긴 합니다만 한국문단이 아직 살아있었다는 것 자체가 수치스럽네요
고은이 노벨문학상 후보로 올라갔다는 것도 근거가 있는 루머인가요?
누가 후보로 올라갔는지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하던데요.
고은의 시를 아무리 봐도 노벨상 받을 감은 아닌데요.
차라리 무라카미 하루키가 훨씬 낫습니다.
덕분에 En은 이제 안했다 몰랐다 할수 없게 만들어 놨네요 ㅎㅎㅎㅎㅎ
성폭력 폭로하니 "몰랐어? 다 아는 사실이었잖아 새삼 왜이래?" 이런반응 세상 어디에서도 찾을수가 없을 듯하네요
지금 범죄상황 유무 가려내서 콩밥 멕일지를 논해야하는 사안임.
그 en인 고은 시인이었어요? 아... 증말 신경질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