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을 엮어라
어제자 한겨례 만평이 논란입니다.
작년 9월 8일 만평입니다.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810180.html
8대2 가르마 안경 회색머리... 확실히 문재인입니다.
근데 2월 20일 만평을 보시죠.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832794.html
아오지마의 성조기를 패러디했어요.
타국의 자랑스런(?) 사진을 이런 방식으로 패러디를 했다는 것은 차치하고...
고은과 이윤택, 예술과 성폭행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보네요.
근데... 왼쪽 맨 처음 사람 누굴까요?
아하~ 문재인이네요.
문재인이 아랫도리를 벗고 고은과 이윤택과 함께 깃발을 들고 있습니다.
자유, 정의, 민주, 예술, 진리...
그래서 니네가 하고 싶은 말이 뭔데?
문재인도 동급이라는 거냐?
이런 악질적인 만평은 참 처음 봅니다.
이런 논조는 이윤택이 문재인을 지지했다고 문재인이 사과해야 한다고 말한 이준석과 생각을 같이 하는 거잖아요.
이런 만평을 패러디 했네요.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pt=pb&bc=1497&bv=c&bi=1072&come_idx=2097&iskin=webzine&co=recent&type=req&my=opi&l=899788
언론이 기레기라는 말을 듣는데는 이유가 있죠.
니네들이 그런 말 할 자격이 있니?라고 되묻고 싶네요.
이준석과 같은 생각이시군요. ㅎㅎㅎ
염려까지는 아니고 그들의 프레임 짜기가 불편하긴 하네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9/26/2016092602315.html?Dep0=twitter&d=2016092602315
문재인이 실제로 이걸 했다는 차원을 넘어서 만평 정도로 언급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문 대통령은 “ ... 정치하는 사람들은 정치하는 기간 내내 제도권 언론의 비판뿐 아니라 인터넷, 문자, 댓글을 통해 많은 공격 비판을 받아 왔다”며 ... “ ... 그런 부분에 대해 담담하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너무 예민하실 필요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http://hankookilbo.com/v/1a72f85a2bf5457dbf7ee1f0c95fac66
... 라는군요.
그런데 그 해커는 잡혔답니까? ^^
그 유명한 찌질이 TV조선 기자이야기군요.
학생운동 경력까지 있으신 화려한 분인데 멘탈이 모발 만큼이나 약하신 분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어요. ㅋㅋㅋ
근데 그 만평이 정당한 언론의 비판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정잡배가 하는 짓이랑 다른게 뭐죠?
그래서 그 만평이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는 거군요.
한겨레는 각자의 정체성이 모호한 상당히 모순된 집단입니다.
언제 또 무슨 짓을 할지 몰라요.
다른 모든 문제를 떠나 이번 만평이 아주 저열하기는 하네요. 언론계도 털어보면 꽤 나올텐데 말이죠. 제가 들은 것만 해도...
이명박이나 박근혜와 관련 있는 사람이 이런 일을 저질렀을 때에도 마찬가지였죠.
그 사람이 이명박근혜와 얼마나 가까운지 외치면서, 이명박근혜를 열심히 비웃었죠.
고은이 문재인을 똥갈보가 아니라 숫처녀 같다고 칭찬하고, 문재인 지지자들은 이 발언이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모르고 열심히 퍼다 날랐죠.
이윤택은 대선 때 텔리비전에 직접 나와서 문재인 후보 지지 찬조연설을 했고요.
여기에 탁현민까지....
탁현민이 직접 성폭행을 저지른 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나쁜 남자의 정당성을 열심히 역설하면서 이런 사태를 방조하고 조장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탁현민이 책에서 했던 주장을 입에 올리는 사람 덕분에,
고은이나 이윤택 같은 사람이 안심하고 그런 일을 저지를 수 있었습니다.
이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런 면에서, 탁현민을 계속 끌어안는 문제인도 책임이 없다 할 수는 없겠죠.
그렇게 큰 일도 아니잖아. 이런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주었으니까요.
이 정도면, 이 만평이 그렇게 무리수는 아니다 싶습니다.
이명박근혜가 비슷한 입장이었을 때 나온 만평을 우리가 비열하다고 욕하지는 않았으니까요.
이게 바로 내로남불이죠.
http://news1.kr/amp/articles/?3241513&3241513=&__twitter_impression=true
그럼 임종석은 그냥 조용히 있는 편이 나아요. 상기나 안되게.
임종석은 대답해야 하는 위치입니다. 물어 봤으니 대답을 했겠죠.
전 제 생각을 이야기한 것이고요.
제 댓글에 댓글을 달아서 다시 댓글을 답니다.
저 만평보다 이 포스팅의 제목이 더 악질적이네요. 시간 없는 사람들이 보면 문재인 대통령이 성추행 한 줄 알 것 아닙니까.
그럼 어떤 제목이 어울릴까요?
길어요... 바꿔 볼께요.
'2018년 2월 21일자 한겨레 만평' 정도일까요? 담백하고. 검색 쉽고.
고친 제목도 별로네요. 문재인을 엮어라라고 제목을 달면 마치 누군가가 '문재인을 엮어라'라고 지령을 내린 것 같은 인상을 주잖아요.
그래도 덜 자극적이고 한겨레의 행태를 보여줄 수 있는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시한 제목은 내용이 뭔지 가늠이 안되네요.
사팍님은 문재인 대통령을 성추행범으로 음해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어서 처음에 저렇게 악질적인 제목을 달았나요?
만일 그렇지 않다면 한겨레 측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을 특정한 것이 아니라 전형적인 흰 머리 안경잡이 남성을 그렸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드나요?
둥글둥글 화색좋은 남자만 보면 김일성이라고 보는 하태경과 뭐가 다른지.
제목이 심했다는 생각에 수정했습니다. 제 글의 의도는 문재인을 성폭행범과 같이 묶으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좀 과격한 제목을 썼죠. 근데 그것을 지적하셨고 다시 보니 기레기나 저나 마찬가지로 자극적인 제목을 썼구나라는 생각에 수정을 했습니다. 두번째 제목도 과격하단 말인가요?
만평 장르의 특징을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각 인물마다 만화가 특유의 캐리커쳐를 사용하죠.
그래서 과거 작년 9월 만평 링크도 첨부했어요.
제가 보기에는 분명 문재인이 맞는데요. 다른 이견이 있다면 어쩔 수 없죠.
그것을 북한 응원단 가면과 연결 시키는건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주장도 의도도 파악이 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