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반찬 한가지에 밥 몇숫가락 먹으며
감기 걸려 밥맛도 모르겠고 귀찮고 해서.
먹으며 이런 생각이 드네요.
근데 서양에도 반찬이란 개념이 있나?
반찬이 순 밥 때문에 생긴거니까 없겠지.
아유 잘 챙겨드세요. 아플 때일 수록 잘 먹어야 하는데
내몸 생각은 무지하게 하는 편이라서 잘 먹습니다.
김추자 봄비보다 좋네요.
70년대 드라마 봄비도 있었군요, 이정길 김자옥 이효춘 주연.
배반했던 옛애인이 성공한 모습으로 미망인이 된 여인 앞에 나타난다.
그녀는 남편의 죽음과 함께 수예점을 하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었는데 누군가 그녀에게 찾아온다.
참된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메마른 땅에 젖어들 듯 촉촉히 내리는 봄비에 견주어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