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가 아닌 사람은 성차별주의자”

“모든 여성과 남성은 페미니스트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페미니스트가 아닌 사람은 성차별주의자라고 생각한다.”

이거 갤 가돗이 한 말인걸로 기억하는데 갤 가돗의 인터뷰중 발언이 어느새 페미니즘의 금언처럼 받아들여지는건 좀 어리둥절하네요.
전에 누가 한말인가요?
    • 갤 가돗 인터뷰는 본 적 없지만, 페미니즘의 의미를 생각하면 너무 맞는 말이라서 비슷한 맥락으로 한 여러 발언을 글쓴 분이 헷갈리는 거 아닐까요. 페미니즘의 주요 골자가 성평등인데 그게 아니라면 성차별주의자가 될 수밖에 없죠. 회색지대라는 걸 굳이 상정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설령 갤 가돗 인터뷰에서 비롯된 말이라 한들 그게 진리를 담고 있다면 금언처럼 받아들여지면 안 될 이유도 없는 것 같습니다. 

      • ‘성평등’이 골자라면 예전에 웃음거리가 되었던 이른바 ‘이퀄리즘’인지 ‘성평등주의’인지를 지지한다는 분들도 비웃음을 살게 아니었겠네요.
        • 이퀄리즘이 조롱의 대상이 된 것은 성평등을 추구한다는 표면적 텍스트가 문제가 아니고(기실 그 표면적 텍스트도 문제가 많았다고 기억합니다만), 외국에서 이미 페미니즘보다 각광받는 학문이라는 둥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개념을 가지고 모 위키를 날조하다 그나마도 물량에서 져서 꼬리 내렸기 때문 아니었던가요. 


          설마 글쓴 분 성평등의 의미가 뭔지 모르고 하시는 말씀은 아니시겠지요? 

          • 글쎄요. 그 회색지대가 없다는 전제를 누가 정했냐?는게 제 의문이긴 합니다. 차별금지법 통과 안시키는 문재인과 그런 그에게 한표 준 저는 페미니스트라고 해도 되나요? 안되나요?
            •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선언하는데에는 남의 허가 같은 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알면서 왜 그러실까... 페미니스트 하고 싶으면 하세요 그게 좋은 거죠. :-) 

              • 그러니까요. 내가 페미니스트인지 아닌지는 선언이 작용하는게 아니죠. 내 행동이 말을 해주니까요. 마찬가지로 내가 감히 페미니스트씩이나 되지 못한다고 겸손떠는 발언도 욕먹을 수는 없겠죠.
            • 차별금지법 통과 안 시키는 건 국회입니다. 

              • 대통령 후보 문재인은 차별금지법에 찬성했던가요? 아닌거같은데...
                • 차별금지법에 반대한다는 것과 차별금지법을 통과 안 시킨다는 건 다르니까요. 대통령의 권한과 의회의 권한은 다릅니다.


                  대통령 후보 문재인이 찬성하지 않았다는 게 국회 통과가 안 되고 있는 이유가 아니고, 대통령 문재인이 통과 안 시킬 권한도 없습니다. 


                  국회가 통과시킨 차별금지법에 대통령으로서 거부권을 행사하는 일은 할 수 있겠죠. 

                  • 그렇군요. ‘차별금지법 반대하는 성차별주의자 문재인과 그를 지지한 성차별주의자인 저’라는 표현이 적확하겠네요.

                    • 차별금지법은 일부 개독들의 열화와 같은 반대에 직면하여 상당수의 여야국회의원들이 이에 눈치 보면서 국회 통과가 안되고 있습니다만…?

    • 왕좌의 게임에 나온 메이시 윌리암스가 한 말로 알고 있어요. 아지즈 안자리는 저 워딩은 아니지만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고요.
    • 전 제니퍼로렌스가 한걸 본적이 있는데 여러 배우들이 했나보네요.
    • 이 간단한게 논쟁이 되는 복잡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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