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때문에 일한다는건, 짧은 주말
일요일의 우울이 밀려오네요. 아무데도 나가기 싫어요. 잠옷입고 티비보면서
뒹구는게 행복이에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의 시름시름 앓는 증상은 일로 인한
스트레스가 분명하고, 작년 올해 뭔가 몰아쳐서 직장 스트레스가 나를 집어삼킴.
다음 주는 토요일에도 근무를 하게 되어있고, 올 해는 주말에도 나갈 일이 많아져요.
그냥 주말만 바라보면서 사는 기분이에요. 돈만 있다면 1년은 쉬고 싶네요.
심신의 에너지 바닥이거든요. 문제는 주거비로 돈이 엄청 들어갈 예정이라서
돈이 아주 절실히 필요하다는거죠.
아, 지겨워, 그만두고 싶어.라는 생각이 솟구치면서
전 그만둘래요.라고 하고 싶은데, 사실 계약도 어차피 8월 중순이고(연장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딱히 연장을 바라지도 않음(????) 내 업무 딴 사람한테 다 몰아주고 가버리고 싶은 심정이 간절함.
그러면 또 직장 얻으러다녀야 하는 고달픈 날들이 있겠지만.
지금 있는 직장의 장단을 적어보면 그럭저럭 나쁜 곳은 아님. 어딜가나 나름의 개고생 포인트가 있음.
어딜가나 이상하게 안맞는 인간도 있음. 그러나 토요일에 나간다는게 제일 싫음.
아,,,,,,,미세먼지 씹으면서 아침에 출근할 때 좀비처럼 걸어가는게 *싫어요.
너무 싫어서 구토하면서 눈물까지 흘리다가 나가는걸 봐서 정말 전 일하기 싫은거에요.
취직안될 때는 불안해서 안달복달했지만 3월 초부터 미친듯이 아프면서
일어나서 돌아다니지도 못할 줄 알았는데 어찌어찌 버텨서 왔는데....
하소연이 끝이 없군요. 격렬하게 쉬고 싶음.
뭐라 위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