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팟캐스트 뭐 들으시나요?

회사에서 사과음악을 막아 놓은 관계로 팟캐스트를 듣기 시작했는데

필름클럽, 씨네필은 아니지만, 독일언니들은 정주행했고(하고 있고)

이따금씩 수다씨네도 듣는데 이건 한명이 너무 개저씨 발언을 해서 듣다말다 하고

김현정 뉴스쇼는 생각나면 듣습니다.


추천해 주실만한 팟캐스트 있으면 말씀좀...

    • 라디오는 빼야죠; 라디오를 다시 듣기 하는게 아니면 요즘 팟캐중 고정픽으로 듣는건 ‘비밀보장’ 하나군요.  


      정치시사 팟캐는 거릅니다. 

      • 김현정쇼 당일로 팟캐에 올라와요. 비보는 좀 들었는데 요즘은 좀 뜸했네요..다시 들어봐야겠네요

        • 아, 굉장히 많은 라디오 프로들이 팟캐스트에 올라오고 인기도 많다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냥 제 개인 기준입니다. 라디오 다시 듣기용 팟캐스트와 순수? 팟캐는 구분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순수 팟캐는 방송사라는 시스템에 독립하여 자유로운 개인들에 의해 굉장히 가볍게 만들어지는 특성탓에 내용도 훨씬 자유롭고 예측불가라 진행자들의 능력치가 좋고 개성이 청자의 취향과 잘 맞으면 몰입도가 짱이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지대넓얕’ 의 새로운 시즌이 기다려집니다.

    • 맥거핀님 '감독 김문정' 이라는 팟캐스트가 생겼는데 한번 구경해주세요. 이상하다고 욕을 하시어도 괜찮습니다.



      • 추천 감사합니다~^^

    • 아이고. 공교롭게도 3개 적으신 게 제 페이보릿이네요.


      팟캐 들을수록, 중년 남자들이 낄낄대며 맘껏 음담패설하고 오디오 터져라 소리지르는게 얼마나 권력의 과시인지 느껴집니다. 그래서 잘 못 듣겠어요.


      특히 씨네타운 19같은 프로들. 김프로쇼가 그나마 19보단 쪼끔 덜 하고, 배드 테이스트가 좀 더 덜하고, 세남자의 6MM는 좀 덕후들이 모여서 조용히 중얼대는 느낌이네요.

      • 저도 그래서 말씀하신 부분들을 피해서 듣고 싶어서 혹시나 싶어 글올려봤습니다. 간만에 독일언니들로 검색해보니 "6시 로그아웃!" 이라는 것이 걸리네요. 여성 4명이서 하는 팟캐고 타켓층이 20~30 여성이라고 합니다. 좋아 하실수도...

    • <콜드 케이스>라는 팟캐스트 들어보세요.  case #012 [이제사 말 한 번 한다] 빈민운동의 대모 - 김혜경






      몇 편 이어지는데 정말 놀라운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서울 개발이 시작되면서 강제이주시키고 그에 저항한 역사들이 나오는데... 너무 놀라워요. 김혜경(헉. 요새 핫한 혜경궁김씨와 동명이인.. 물론 완전 다른 분입니다.ㅎㅎ)씨의 발성도 좋고 말솜씨도 구수하고요.




      http://www.podbbang.com/ch/15585 



      • 추천 감사합니다~^^

    • 정치시사는 '그것은 알기싫다', '임상훈의 뉴스하청공장'


      웃고싶을때 '요즘은 팟캐스트시대', 


      영화관련은 '배드테이스트' 주로 듣고요, 평점 1점짜리 영화들 까는 재미로 듣는건 '나도 알바다'


      방송연예 관련은 '연예뉴스 제2공장', '더 드라마'


      지금은 업로드가 중단되었는데 '우리는 꽤나 진지합니다'도 즐겨들었죠.

      • "요즘은 팟캐스트 시대" 옛날것까지 다 찾아서 들을만큼 완소합니다. 파란색 요파시(?)부터 들었는데 그 이전부터 했던 것으로 아는데


        찾을 수가 없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녹음한것 3~4번은 들었는데도 다시 듣고 싶어요.

    • 이동진의 빨간책방과, 김혜리의 필름클럽이요.

    • 재밌어보이는 게 많네요. 그런데 팟캐 들을 시간이 많지 않아서..


      저는 남자 둘이 하지만 나름대로 여성 게스트 35%를 올해 목표로 약속하고 욕설을 지양하는 필스교양 듣습니다.

    • 살롱 안드로메다 : small talk 인문학
    • 뉴스공장, 빨간책방,책 이게 뭐라고, 아바타,크라임이요
    • 여기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것들만 적자면,


      일단 정치평론가 중에서 가장 정확한 촉을 가지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김민하가 출연하는 한겨레의 디스팩트, 


      그리고 정치팟캐를 가장한 성대묘사 개그팟캐인 김용민의 뉴스관장. 진짜 걸으면서 듣다가 뿜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과학팟캐는 역시 과학하고 않아있네, 여기엔 듀게 출신 곽재식님도 매달 출연하고 계시고요. 


      그리고 정의당 팟캐 유유상종이 있네요. 노유진의 정치카페 같은 리즈시절과는 솔직히 비교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귀 심심할 때 들을만 합니다. 

    • 독일 언니들 듣고 계시면 Matt 님의 ‘영혼의 노숙자’ 추천드려요. (저는 우연히 영노자 먼저 듣고 독언니로 역주행했어요)

      자랑 하나 하자면 다음주 일욜날 Matt 님의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 보러 가요~! ㅎㅎ


      지금 이이제이 삼성특집2를 들으며 제 구독목록에 있는 팟캐들을 한번 훑어 보자면


      제가 꼽는 팟캐 판의 박학다식 최고 현자 정박사 님의 ‘일당백’, 송명훈 작가의 중국이야기에서 ‘동아시아백년사’랑, 최영아의 책하고 놀자에서 일요일에 나오시는 ‘세계사 산책’ 코너도 챙겨 듣고 있어요.


      미스테리, 공포물 좋아하시면 ‘블랙홀’ 자매품 ‘맨홀’ 지대넓얕은 채사장님의 미스터리나 외계인 에피소드만, 더 트왈라잇 라디오도 1부만 골라 들어요.


      인디밴드 여성 듀오의 소소한 수다 랄라 스윗의 ‘랄라디오’와 ‘이중생활’(이건 벅스나 팟티에서 들을 수 있어요)

      비슷한 분위기로 제이레빗의 ‘달을 품은 토끼’도 얼마 전에 새 시즌으로 돌아왔어요.


      ‘푸드위키’도 제가 애정하는 팟캐고

      최욱 님도 팬이라 ‘불금쇼’와 ‘에헤 라디오’, ‘수다맨들’ 다 추천해요.


      김영희&홍현희&신기루의 ‘육성사이다’도 신기루 님의 개그코드가 제 취향이에요.


      ‘잡스러운 연애’도 김묘성 기자님의 매력과 다양한 게스트빨로 즐겨 듣고 있고


      영화 팟캐로는 ‘나도 알바다’

      다양한 교양의 ‘안 물어봐도 알려주는 남 이야기’

      이동형 작가님도 좋아해서 ‘청정구역’ 과 ‘이이제이’ 정도 있을 거 같아요~! ㅎㅎ
    • '씨네필은 아니지만'이 휴방중이라 팟캐를 찾다가 '연애영화'를 듣게 됐어요. 젊은 여성 셋이 진행하는데 하나 듣고 바로 구독 눌렀네요.

      1부 멤버 근황 토크+연애 고민 사연 상담과 2부 영화 감상 토크인데 이 세대는 참 똑똑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며 듣고 있어요.


      근거없는 제 개인적인 인상이겠지만 ㅎㅎ 지금 30대 초중반까지에 해당하는 청년층은 어려서 IMF를 겪은 탓인지, 고도화된 사교육을 받은 덕인지, 혹독한 연습생 시절를 통과하는 아이돌들을 보고 자란 때문인지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짜서 실행해내는 능력이 무척 탁월해보여요. 그리고 자기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도 참 잘해서 이렇게 능력있는 친구들이 치이고 고생하는구나.............세상이 좀더 좋아져야할텐데........ 팟캐스트 소개인데 너무 멀리 갔네요 ㅎㅎ 암튼 저도 언급하신 팟캐들 좋아했던지라 취향에 크게 벗어나지 않으실 듯 하여 추천드립니다.
    • 와 확인 못한 사이에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모든 분들 추천 감사합니다. 덕분에 사무실 소음에서 해방 되겠네요 ㅎㅎ
    • 네이버 오디오클립이라는 앱도 괜찮아요.

      이원영의 남극일기, 박현주의 나의 오컬트한 일상 예전 편을 가끔 듣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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