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자랑

제목은 거창하지만 별건 없습니다 >_<;; 제 조촐한(1장 짜리 기초만 만드니까 정말 조촐해요;;) 취미 중 하나가 페이퍼 크래프트고, 듀게에도 몇 차례 글을 올린 적이 있을 거에요. 


그리고 5월을 맞아 좀 커다란 걸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14장 짜리 사슴 트로피 도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뭐 장수가 많긴 하지만 그만큼 부품 하나하나의 형태는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1장 짜리보다 10배 어려운 건 아니었어요. 목공풀과 순간접착제, 잘 안보이는 곳엔 매직테이프 등을 골고루 활용하며 틈틈히 만들어 4일만에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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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데, 조립설명이 너무 간단해서 조립할 때 좀 고생했어요. 그래서 좀 쭈글쭈글한 부분이 있습니다 ㅠ_ㅠ 원래 두꺼운 펄색상지로 만들려고 했는데, 프린터에 자꾸 걸려서 페이퍼 크래프트 때 쓰는 160g 백상지로 했더니 더 그런 듯...=_=; 다음에 기회되면 잘 구겨지지 않고 광택도 있는 인화지 사서 재도전해봐야겠어요. 가까이서 보면 쭈글쭈글한 부분이나 제대로 접착이 안 돼 들뜬 부분이 눈에 띄지만, 멀리서 보면 OK이므로 만족입니다 :D 


시덥잖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 & 편안한 밤 되세요 '3')/ 

    • 이런건 손이 깔끔하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못해요 크네요 방에 폼나네요.

      • a4 14장을 이어붙인 크기니까, 실제 사슴 머리만하진 않아도 새끼사슴 머리 크기는 됩니다. 가격대비 뽀대가 매우 만족스러워요 =_=)b 




        꼼꼼하지 않아도 인내심 & 노력을 들이면 누구나 완성할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도전해보세요!+_+! 

    • 다른사람이 집 꾸며놓은거 눈팅하는거 너무 좋아요 ㅎㅎ
      • 감사합니다 >3<) / 사실 저 벽면만 좀 신경써서 꾸민 거고, 다른 공간들은 휑하기 그지없다는 건 함정입니다 >_<;;

    • 저도 무하랑 렘피카 저 그림들 좋아해서 저번 예술의 전당 전시 때 같은 그림 노트커버 사와서 쓰고 있어요. ㅎ
      • 저도 작년 예술의 전당 전시 때 득템한 그림 & 걸개에요 :D 시기 상으론 10여년 차이 밖에 안 나지만 성향은 정반대인 아르누보와 아르데코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였어요. 

    • 와~사슴 머리가…대리석상 같아요!
      • 이목구비나 세부묘사는 없지만, 각이 살아있어 아그리파 같은 느낌을 주죠. 원래 메탈릭한 느낌의 두꺼운 펄 색지로 만들 계획이었지만 프린터에 자꾸 걸리는 바람에 계획변경...ㅠ_ㅠ 




        다음에 좀 더 두꺼운 200g 종이나 인화지로 재도전해봐야겠어요. 

    • 멋지네요! 사진도 근사하게 잘 빠진거 같아요 막 프로의 향기가....

      그런데 재료 업그레이드 하실적에 200g종이보다는 그 얇은 플라스틱페이퍼 어떨까요? 재료가 두꺼워지면 아무래도 샤프한 매스감이 떨어질거 같아서요.
      • 감사합니다 >3<)/ 사진은 그저 후보정의 힘입니다;; 




        플라스틱 페이퍼는 뭔지 몰라 검색을 해봤지만 매직 페이퍼 같은 것만 나오고 딱히 이거다 싶은 게 없네요;; 뭐 200g 백상지라고 해봤자 일반 A4(일반적으로 사무용은 60~80g)에 비해 좀 더 매끄럽고 빠닥빠닥한 느낌이 드는 정도지 도화지처럼 두께가 느껴지는 녀석은 아니니 샤프함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겁니다. 인화지는 인쇄면이 코팅되어 굉장히 매끄러운 질감이고(또는 잉크가 잘 흡착되도록 거친 질감), 또 튼튼해서 쭈글쭈글해지지 않을테니, 저렴한 A4 인화지 구입해서 뒷면에 도안 프린트한 다음 인화지가 겉이 되도록 접으면 꽤 괜찮을 것 같아요. 아니면 아예 인화지 앞면에는 카모플라쥬 같은 반복되는 무늬, 뒷면에는 도안 프린트해서 만들어도 예쁠 것 같고요. 

    • 이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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