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임금격차와 매개변수
식민지 조선의 여성 노동자들은 남성 노동자 임금의 절반을 받았다. 남성 노동자들의 임금은 일본인 남성 노동자 임금의 절반으로 일본인 여성 노동자들의 임금과 대개 비슷했다. 소년 노동자들은 성인 노동자 임금의 또 절반이었다. 나이 어린 조선인 여공들은 일본인 성인 여공의 4분의 1의 임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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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58787.html#csidx69787b0a210a76aa17b5bae535d1687 
정리하자면
일제 시대 조선인 소녀 노동자의 임금을 1이라 하면, 조선인 성인 여성의 임금은 2, 일본인 성인 여성 임금은 4
조선인 소년 노동자의 임금은 2, 조선인 성인 남성의 임금은 4, 일본인 성인 남성 임금은 8
이었다는 겁니다.
임금격차에 대한 핑계를 대자면 학력, 숙련도, 근속기간에 따른 호봉 차이 등 여러 변수를 찾아볼 수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소득격차가 보여주는 진실은 꽤나 명확합니다. 조선인과 여성과 미성년은 차별대우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저 자료를 보면서 '조선인이 민족차별을 겪은 것은 분명하나, 여성은 여성이라서가 아니라 낮은 학력이나 경력단절로 인한 숙련도 저하라는 다른 변수 때문에 낮은 임금을 받은 것이지 결코 성 차별이 아니었다.'라고 해석할 수 있을까요? 아뇨... 그건 억지입니다. 식민지 시절 조선인과 일본인의 임금 격차가 불공정하다고 생각한다면 여성과 남성의 임금 격차 역시 불공정하다고 인정해야 합니다.
미성년 차별, 조선인 차별 등 다른 차별은 그 조건 자체가 독립변수라고 인정하면서, 여성의 낮은 임금에 있어서만은 바득바득 다른 선행 독립변수가 있어서이며 여성은 매개변수일 뿐이라고 주장한다면 억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