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간단 감상 (약스포)

1. 제가 만약 이 영화를 다시 본다면 그건 엔피스 네스트를 다시 보기 위해서입니다.  

2. 제가 만약 이 영화의 후속작을 본다면 그건 엔피스 네스트를 다시 보기 위해서입니다. 

3. 디자인으로도 한 간지 하시고
 

 


테마곡(?)도 멋지십니다.



4. 나머지 부분은 그럭저럭 볼만했습니다. 


라스트 제다이처럼 가슴 울리는 명작은 아니지만, 좀 괜찮다 싶은 부분과 이건 좀 아니지 싶은 부분이 합쳐져서 전체적으로는 표값은 하는 영화였어요. 

    • 라스트 제다이를 가슴을 울리는 명작으로 평가하시는 분이시므로 곱게 듣고 그럭저럭 볼만하다는 평을 믿고 보겠습니다.

      엔피스네스트가 새로운 여성 빌런이라고 하네요. 누가 연기하나요? 영화 끝까지 정체를 모르나요.
      • 아, 그런데 여자 캐릭터를 굴리는 방식은 이건 좀 아니지 싶은 부분에 속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벡델 테스트조차도 통과 못하나 싶기도 하네요.

        엔피스 네스트는 정체 자체가 약간 반전 분위기라서 잘 안알려져 있는데(imdb에도 아직 등재가 안됨), https://heroichollywood.com/enfys-nest-solo-star-wars/ 이 기사에 연기한 배우가 나와있습니다.
        • 헐. 반전캐릭터였어요? 홍보자료에 대놓고 써있어서(블로그 등 포스팅 날짜가 무려 4월...) 캡틴 파스마 같은 캐릭터인 줄 알았네요.
          • 그러고보니 엔피스 네스트를 파스마랑 비교하는 것도 꽤 재미있는 일이겠네요.

            아무튼 둘 다 멋진 여자용 코스프레 의상을 스타워즈 팬들에게 준 것만으로도 참 고마운 존재입니다 ㅎ
        • 벡델테스트 통과 못하네요. 여성캐릭터가 꽤 나오지만 빈자리 하나를 돌아가면서 앉는 식으로 출연하는군요.
          • L3도 여성캐릭터로 간주하면 키라와 둘이 좀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긴 합니다ㅎㅎ

            • 그런데 하필 그게 남자 이야기라서 ㅠㅠ

              영화 내 유일한 여자들(?)간의 이야기가 남자 이야기라는건 참 슬픈 일이죠.
    • 엔피스가 너무 멋져요. 반란군의 리더인 건 확실한데, 초대 리더일까요?

      • 클래식 시리즈의 묘사를 생각해보면 반란군 연합의 수장들은 거진 다 고상하고 높으신 분들;;이었기 때문에 반란군 자체의 리더는 아니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일제시대로 비유하면 김좌진이나 홍범도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네요.
    • 복장 매드맥스 2편 스러워서 좋고 액션 멋지고 뒷짐 안지고 먼저 나서는 우두머리라 신선하고 오히려 한 솔로가 아니라 엔피스 네스트의 스핀오프가 만들어졌으면 하더군요. 원래 스타워즈 시리즈에 없는 스핀오프 시리즈에 등장하여 스핀오프 주인공보다 더 궁금증을 유발하는 캐릭터라...
      • 실제로 디자인이나 지위를 모친에게서 물려받았다는 설정 등을 보면 분노의 도로에서 영향을 받은 캐릭터 같아요.
        • 캐릭터 설정에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겠네요. 토르 라그나로크의 발키리도 그렇고 이 작품까지 여성계보로 이뤄지는 캐릭터를 보니 반갑고, 무엇보다 무게감이 엄청나네요. 등장할 때 마다 대빵이 오셨다 니네들 다 죽었어! 이런 느낌.
    • 격하게 동감합니다. 엔피스 네스트, 존재감이 상당한 멋진 캐릭터였어요. 부디 다른 스타워즈 영화에서도 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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