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가 더 나은 영화는 어떤 작품이 있을까요

서스피리아 (발음이 이게 맞네요. 그런데 이전까지 서스페리아로 알려진거죠?) 리메이크 예고편을 보니 잘 나왔길 희망하는데 리메이크가 원작보다 더 나은 경우가 손가락에 꼽히는 것 같아 걱정되는군요.
저는 당장은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플라이’만 생각나는데 리메이크가 더 나은 경우가 더 있나요?

    • 개인적으로는 셸위댄스요

      리차드기어 나오는 헐리웃 리메이크판이 훨씬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원작은 엔딩이 도무지 이해가 안갔거든요
      • 리메이크는 못 봤는데 영화 자체가 일본 정서에서만 나올 수 있고 미국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말이 좀 나왔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 저도 일본 원작이 훨씬 좋았어요
      • 전 일본 원작이 더 좋았고 하려는

        말도 이해가 잘 됐어요.

        헐리웃 버전은 공감도 안되고 실소만

        나왔었어요.
    • 제목 수정 했어요. 걸작 -> 더 나은. 걸작이 쉬운게 아니기 때문에...
    • 시체들의 새벽, 새벽의 저주. 잭 스나이더 버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은데요.
    • 폴 페이그의 고스트 버스터즈는 호오가 극단이죠. 저는 옛날 영화 보느니 근래 나온거 보자는 입장이라.
    • 다크 나이트도 리메이크의 범주에 넣는다면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무성영화나 40년대 흑백영화를 5~60년대에 리메이크 한 것 중에 걸작이 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전 역시 퀴즈쇼 타입이 아니예요.
    • 칼 어번 나온 저지 드레드. 스탤론 버전의 업업업업그레이드. 액션의 명작이고 여주 캐릭터도 좋습니다. (벡델 테스트 통과도 무리없지 싶네요) 


      이거 왜 망했는지 이해 안돼요. 2편 나와주면 좋겠는데 ㅠ 

      • ‘레이드’랑 헷갈려서... ^^;;
    • 괴물(The Thing)하고 외계생명체 블롭 이 있군요. 특수효과 때문에 이런 영화들은 나중에 만들어질수록 나은걸까요.
      • 그런데 또 최근의 CG효과가 80-90년대의 프랙티컬(이거 대체어를 못찾겠네요) 효과들보다 더 좋아보이냐하면 또 매번 그런것 같진 않지요 ㅎ

        저도 이 두 영화는 리메이크 버전을 더 좋아합니다.
      • 2011년작보다는 1982년작이 훨씬 나은것 같아요. 1951년작은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IMDB 평점은 1982년>1951년>2011년 이네요
        • (두편 다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2011년 영화는 사실 리메이크가 아니라 프리퀄이었죠ㅎㅎㅎ

          2011년작 마지막 나름 쿠키라고 집어넣은 밍밍한 후일담이 그대로 존카펜터 영화로 이어지는ㅎㅎ
    • 아 쌍제이가 감독한 스타트랙 2편이요.
    • 제임스카메론의 트루라이즈

    • 위키에서 찾아보니 제목 A-Z까지 무수히 많은 리메이크 영화들이 있고 걸작도 많네요 그런데 그냥 개인적으로 알폰소 쿠아론의 <소공녀> 마지막이 참 좋더군요

    • 아직 절반이라 애매하긴 하지만 it.
    • 리메이크라기 보다는 후속작이지만...2011년에 나온 <혹성탈출-진화의 시작>과 그 이후의 혹성탈출 시리즈는 원작보다 훨씬 뛰어난 작품들이라고 생각해요.
    • ‘신체 강탈자의 침입’이 돈 시겔 버전보다 필립 카우프만 버전이 더 호평 받았나요? 돈 시겔 하니 최근에 소피아 코폴라의 ‘매혹당한 사람들’이 떠오르네요. 원작을 모르니 비교 불가지만 굳이 돈 시겔 작품을 보겠다는 마음은 안들고 그런 사람도 별로 없는 것 같고 그러네요. 소피아 코폴라 버전은 캐릭터 표현이 재밌고 이야기 거리가 많이 나오는 그런 영화라서 일부러 찾아보는 분위기가 느껴졌죠.
    •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 걸작은 아니지만 충분히 명작이죠
    • 하늘이 허락한 모든 것, 파 프롬 헤븐. 음...
    • <시월애>를 리메이크한 <The Lake House> 좋아해요. (저만의 걸작이죠. ^^)


      사운드트랙도 좋고... 




      Paul McCartney - This Never Happened Before 








      알랭 들롱이 나온 <태양은 가득히>보다 맷 데이먼의 <The Talented Mr. Ripley>를 더 좋아하고요. 




      Matt Damon - My Funny Valentine 



    • 팀 버튼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 코엔 형제의 트루 그릿
    • 앗, 또 생각났어요. ^^ 자크 투르네 감독의 Cat People(1942)보다


      폴 슈레이더 감독의 Cat People(1982)이 (저는) 더 좋아요. 




      David Bowie - Putting Out Fire 






      알랭 들롱이 나오는 La Piscine(1969)를 보진 못했는데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Swimming Pool(2003)이


      그리 처지진 않을 것 같아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Lolita(1962)보다 제레미 아이언스 배우의 Lolita(1997)을 더 좋아해요. 

      • 수영장 하니 루카 구아다니노의 ‘비거 스플래쉬’도 있군요. 이건 어떠셨는지요.

        롤리타는 큐브릭 감독 작품이 블랙코미디 스러워서 웃기고 재밌죠. 에이드리언 라인 버전은 못 봤는데 이 감독이 참... 음... 여성혐오가 상당한... 수잔 팔루디의 ‘백래시’에 언급되는데 대단한 양반이더군요.

        캣 피플은 자크 투르네 버전을 폴 슈레이더 버전이 못 넘는 모양이더군요. 넷플릭스 다큐 78/52에서 자크 투르네가 위대한 이유가 직접 보여주지 않기 때문이다 뭐 그런 이야기를 했던 것 같고.

        폴 슈레이더는 감독 이전에 영화에 대한 책도 쓰고 각본가나 감독으로써 도전도 많이 하고 통찰력있고 용감한 사람인 것 같네요.
        • 다시 보니깐 ‘발 루튼’ 언급하는군요. 캣 피플과 레오파드 다 자크 투르뇌 감독이고 발 루튼은 제작자인데 이상하군요.
    • 원작보다 더 낫다고 하기는 저어되지만, 존 스터지스의 [황야의 7인]은 구로사와 아키라의 [7인의 사무라이]와 독립적인 아우라를 갖췄다고 생각합니니다.


      안톤 후쿠아의 [매그니피센트7]은 무게감은 좀 덜하지만 그럭저럭 볼만한 액션물이었고요.




      위노나 라이더 주연의 94년판 [작은 아씨들]도 머빈 르로이의 고풍스런 49년작과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 오호 ~ 이런 경우도 반갑고 좋습니다.
    • <오픈 유어 아이즈>와 <바닐라 스카이>는 어떨까요. 비록 <바닐라 스카이>쪽이 더 나은 영화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10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4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5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9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4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6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4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50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7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5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9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6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8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