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오션스 8을 보고 이것저것

1. 경쾌하고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올스타 멤버를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호강했네요.


2. 앤 해서웨이의 본모습이랄까 정체랄까가 드러난 이후부터 더 재밌어지더군요.


3. 마지막 8인의 뒷 이야기가 짤막하게 나오는 장면들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4. 여러 대사들 중 특히 '화장실 카메라'를 언급하는 부분을 들으며 (쓴)웃음을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헬조선이었다면 이들은 다 잡혔을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5. 자막은 그럭저럭 충실했지만 그래도 10%부족한 느낌입니다. 아직까지도 '뜻만 통하면 되지' 하면서 퉁치는 느낌.


6. 오션스9를 기다립니다 이제.



추천드려요.

    • 산드라 불록과 케이트 블란쳇이 절친이라는게 저의 최고 만족포인트였습니다.
      • 그렇죠 그렇죠 보면서 두 분이 서 있는 장면만 나와도 그냥 흐뭇하고 그랬습니다!

        • 두 배우 보고 2014년 아카데미에 나란히 후보로 올라서 누구를 응원할 지 저를 갈등하게(?) 만들었던 때가 생각나더군요. 산드라 불록은 작품까지 좋았으니 받았으면 했지만 케이트는 아직 주연쪽은 못 받았고 뭐 산드라는 이미 받았으니 양보할 법도 하겠네 그런 생각이. 두 배우 다 아카데미 주연상 수상자이나 그 작품들이 다 별로라는게 아쉬워요. 어짜피 작품이 중요한 상이 아니라면 보다 나은 캐릭터를 연기한 작품으로 상 받았으면 하는데.

          그건 그렇고 또 배우들에게 시간과 공간이 주어지니 개인별 특기도 맘껏 발휘하네요. 산드라 불록과 헬레나 본햄 카터에게 그런 외국어 실력이 있을 줄이야.
          • 역시 이런 영화가 막 더 만들어져야 해요. 완벽하지 않아도 되고 좀 더 막 어깨에 힘 빼고 아무렇게나 만드는 그런 류로요.

    • 너무 좋았고 행복했고 두 번 아니 그 이상 계속 보고 싶어하는 중입니다. 좋아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데 적어도 그 수만큼은 반복관람해야 하지 않을까! 라며..
      • 영화 다 보고 나오는데 눈이 아프더라고요. 한 장면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눈을 부릅뜨고 볼 때 겪는 증상인데 역시 오늘도 그랬습니다. 인공 눈물이라도 갖고 가야겠어요 다음엔.

    • 저도 오늘 재미나게 보고 왔어요. 뤼아나도 연기가 제법이던걸요.

      배우들 전부 너무너무 좋아하던 사람들이지만 민디 케일링 좀 더 나와줘!! 입담 좀 더 펼쳐줘!! 외치고 싶었습니다.

      여성 까메오 반가운 얼굴들 많이 나와서 구경하는 재미도 좋았어요.
      •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 같았던 영화였습니다. :D

    • 어딘가에 있을, 도둑을 꿈꾸는 소녀를 위해 이 일을 한다는 대사가 경쾌했어요
      • 인상적인 대사였지요!

      • 너무 대놓고... ㅋㅋㅋ 덕분에 애들이 꿈꾸잖아요. 간지가 넘쳐서 진짜 따라할 듯.
        • 롤모델로 이런 캐릭터가 없었으니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입니다. :D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6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1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7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