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선거연설을 듣다가 반감생긴 4차산업혁명 그리고 의문

안철수의 연설은 좀 애잔한 구석이 있습니다. 문대통령과 차별점으로 본인을 첨단테크놀러지전문가, 4차산업혁명의 선도자임을 자처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유발히라리를 비롯한 관련책을 읽은게 아닐까.. 이런 생각만 듭니다. 심도깊은 자신의 의견이 아닌 그냥 현상만 죽죽 말해주거든요

그런데 4차산업혁명을 대처해야 한다면서 유권자들을 향해 겁주는 소릴 자주합니다(그래서 인기가 없나??).

직업이 없어질거라는 둥, 대량 실직으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둥...


저 어릴때 읽었던 공상과학만화나 소설을 보면 로봇에게 일시키고 주인공은 아주 적게 일하고 나머지는 휴양지에서 놀던데

막상 닥친 미래는 왜 대량실직으로 고민해야하는가?

자동화나 인공지능으로 직업이 없어지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바로 실직과 저소득으로 향하는 게 이해가 안갑니다.

안철수의 말을 빌리지면,

지금까지 10,000평의 땅에 10명의 농부가 일해서 100톤의 감자를 생산했다면

인공지능 농사프로그램으로 1명의 농부가 100톤이 생산이 가능해지고 9명의 농부는 실업수당을 신청해야한다는 건데요.

그냥 10명이 돌아가면서 하루 2~3시간 노동하고 생산량을 나눠가지면 안되는 겁니까?

실업률이 저리 높고 일자리는 줄어만 간다는데 제 생각에 소득재분배밖에는 방법이 없는 거 같아서요.


 

    • 10명의 농부가 모두 인공지능 농사프로그램을 갖고있다면 모르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인공지능 농사프로그램을 가진 1명이 수확량이 늘면서 돈을 벌어 9명 농부의 땅을 사들이겠죠.
    • 유발 하라리 책을 읽었다면 4차 혁명에 대비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와야할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에도 4차 산업혁명이란 것에 한국 규모에선 애초에

      대처라는 게 무의미하다고 보고요. 10명이 돌아가면서 자율적으로 나눠 생산한다는 건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강제적으로 하면 계획경제인데 이미 실증적으로 대실패였죠.
    • https://www.theguardian.com/business/2015/aug/17/technology-created-more-jobs-than-destroyed-140-years-data-cen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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