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생각나는 일이 있는데...

꽤 오래 전의 일인데... 일간스포츠던가 어느 신문사에서 SF 공모전이 열렸어요.


결국 거기서 당선된 작품이 신문에 실린 걸 대충 봤죠. 

 

미래 어떤 사회의 모습을 그렸는데... 여성들이 지배하는 사회가 된겁니다.


그런데 그 사회를 지배하는 여자들은 일반적인 여성과는 좀 달라서... 모든 남성들은 이 세상에 하나도 쓸모가 없으니 다 죽이거나 씨받이용으로 일부만 남겨놔야 한다며


남성들과의 공존을 이야기하는 여성들도 같이 멸종시키려고 하더군요.


그런데 당시 남성들이 뭐 여자들이 지배한다고 특별히 달라질 게 있겠느냐 혹은 그동안 고생 많이 했으니 좀 지나친 행동이 있어도 이해해야 한다며 안이하게 대처하다가


막판에서야 어 이게 아니구나 싶어서 단결해서 대항하려 했지만 그때는 이미 때가 늦었다... 뭐 이런 얘기더군요.


결국 주인공이 그 사회를 뒤집어 엎었던가 거기까지는 기억이 안 납니다. (사실 끝까지 읽지도 않았던 듯 하네요. 그리 재미도 없었으니까...)


그런데 지금 분위기를 보니 어느 정도는 그 사람 예측이 맞아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군요. ^^


혹시 이 작품 기억 나는 분이 있을까요?

    • 걱정마세요 안맞아떨어져요.

    • 지금 여자들이 세상의 권력기관중 어디를 지배합니까? 궁금해서요. 설마 여성가족부?
    • 맞아떨어진다는 건 성별로 나뉘어 죽기살기로 싸운다는 점을 말하는 거지 여성들이 권력을 잡는 걸 말하는게 아닙니다.

    • 나찌가 1차세계대전 이후 독일의 문재를 유태인에게 돌리며 독일국민들의 공포를 선동했던게 딱 그런 논리였죠. 네 그런 SF나 그런 구라에 현실적 위기감을 느끼는 사람이 바로 히틀러 괴벨스 그리고 그들에 선동당해 부역한 나찌와 다를게 하나 없는 사람들이죠
    • [완전사회]네요. 최근 책으로 재발간되었어요.

      • 아 생각보다 오래된 작품이었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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