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CGV 영화] 몬스터 콜

오늘 밤 10시 30분 채널CGV 영화는 <몬스터 콜>이네요. 


공포 영화인 줄 알고 안 봤던 것 같은데... 장르를 보니 Animation, Drama, Fantasy로 되어 있어요. 


소년이 나오는 동화 같은 분위기의 영화 몹시 좋아하는데 한 번 봐야겠습니다. 


관객 평가와 평론가 평점 둘 다 꽤 좋은 것 같고 상도 많이 받았네요. 


이 영화 안 보신 분이나 다시 보고 싶은 분, 같이 봐요. 





음악도 좋네요. 





    • 방영소식이 반갑네요. 주연배우는 어쩜 저런 얼굴이 있지? 라는 생각이 내내 들 정도로 인상적이더군요.
      • 예민하고 상처받기 쉬운 얼굴의 소년이 나오는 영화 좋아해요. ^^ 


        이 소년 배우는 이런 저런 아역연기상도 많이 받았더군요. 

    • 힐링영화라고 할 수도 있겠어요. 아이가 자신의 이기심으로 괴로워할 때 그게 당연하다고 말해주니까요. 맞아요. 그건 당연한 거.
      • 재미있게 봤는데 어째 요즘엔 보는 영화마다 아이들이 참 힘들게 사는군요. 


        엄마가 아이한테 나는 이미 네가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지 다 아니까 나중에 마음 아파하지 말라고 할 때 


        울컥해서 눈물 한 방울 흘렸어요. (엄마의 따뜻한 말 한 마디가 나중에 아이가 받을 상처를 미리 치유해 주네요.) 


        (혹시 나중에 보실 분들께 스포일까 해서 마우스로 긁어야 보이게 했어요. ^^)

    •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더 임파서블의 톰 홀랜드도 그렇고 아역배우들을 반짝반짝 빛이 나게 하는데 솜씨가 있는 듯.
      • '임파서블' 하니 <미션 임파서블>밖에 기억이 안 났는데 생각해 보니 그 재난영화 봤었네요. 


        <The Orphanage>도 보려다가 공포 영화라서 안 봤는데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이런 분위기의 영화 좋아하는데... 공포스러운 요소가 추가되면 감정이 좀 더 격해져서 더 재미있겠어요.  

    • 검색어에 올라와있더니 어제 방영했군요.

      너무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ㅎ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할 수밖에 없는 요소들이 많이 담겨있던 것 같아요. 영화 보고 나면 뭔가 감상이나 단상을 메모해두곤 했는데 이 영화에 대해선 단 한 줄도 정리할 수가 없었어요. 그냥, 이걸 보며 겪고 있는 모든 감정 자체가 제 감상인 것 같아서, 끝나고 나면 뭐 덧붙일 것이 없더라구요. 관람보다는 체감적인 느낌? 언젠가 캄캄한 영화관에서 또 한 번 보고싶네요^^
      • 저도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어요. 괴물이 들려주는 세 가지 이야기도 인상적이었고 소년이 스스로의 진실을 대면하게 되는 과정도


        마치 칼 구스타프 융의 무의식과 관련된 심리치료를 보는 듯해서 흥미진진했고요. 


        소년에게 너의 진실을 말하기 보다는 차라리 죽어버리려고 하지 않았느냐는 괴물의 말이 기억에 남네요. (긁으면 글씨 나와요. ^^)


        우리는 자신의 진실을 스스로에게조차 감추려고 얼마나 애를 쓰고 있을지, 자신의 진실을 대면하지 않기 위해 자기도 모르게


        얼마나 많은 것을 인생에서 낭비하며 괴로워하고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의 무의식에는 어떤 죄책감과 어떤 욕망이 꿈틀거리고 있을지, 어떤 괴물이 살고 있을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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