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하드 회사들이 이제야 망하는군요
양진호가 운영하던 회사를 포함해서 웹하드들이 몰카만 유포한 게 아니죠.
영화, 드라마, 게임을 아주 오래전부터 불법으로 유포해왔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2005년도 쯤부터 이런 사이트들이 아주 활발하게 활동했고
그때쯤부터 식당 계산대에 가면 '다운로드 무료 쿠폰'이 수 백 장씩 쌓여 있었을 겁니다.
뻔히 우리 나라에 서버를 두고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바로 잡을 수 있는데
왜 경찰은 안 잡을까 10년 넘게 궁금했는데 이제야 이유를 알게 됐네요.
웹하드 운영하는 놈들이 수 십 억 벌었다 이런 이야기는 10년 전에도 많이 들었는데
그 동안 얼마나 많이 벌었을까요?
눈에 뻔히 보이는 악을 잡는 게 이렇게 힘들다니 참 어이없는 세상입니다.
과연 망할까요. 양진호의 지나친 악행만 부각하여, 이 사람 하나 잡고 끝낼 거 같은 분위긴데요.
일단 다 망한 후에나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워낙 지금까지 멀쩡하게 잘 먹고 잘 살아온 놈들이라서.
TMI 입니다만..
국내에 저작권자가 있는 드라마, 영화는 올려도 가격이 정상가(?)로 바뀌는 무슨 필터링 시스템이 도입된지 꽤 되지 않았나요? (아직도 국내 저작권자가 제대로 대응 안하는 일드, 애니 등은 불법으로 올라가는데, 애니플러스가 방영하는 애니메이션은 웹하드에 올라가는 족족 필터링 되고 삭제된다면서 일부 오덕들이 애니플러스 욕하는 걸 본적이 있습니다. -_ -;;; )
그리고, 무료 다운로드 쿠폰은 그걸로 듣보잡 웹하드 가입하면 개인정보가 고대로 넘어간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예전에 클라우드나 메일 첨부파일 용량이 크지 않을때 디자인 시안이나 자료들을 공유하기위해 사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다른 방법을 사용하지만 여전히 회사 보안등의 이유로 포털메일을 사용하지 못할때 용량 큰 파일들은 웹하드를 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양진호 회사같은 곳은 아니고 이름부터 웹하드라는 곳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