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플루이드

젠더 플루이드(영어: Gender fluid)는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젠더를 의미하는 정체성이다. 젠더플루이드로 정체화한 사람은 남성, 여성, 뉴트로이스, 또는 여타 다른 논바이너리 정체성, 그리고 몇 정체성들의 조합을 시간에 따라 느끼기도 한다. 이런 변화는 불규칙적이며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달리 변하기도 한다. 젠더플루이드로 정체화한 사람은 멀티젠더, 논바이너리, 그리고 트랜스젠더로 정체화해도 된다.

이들 중 시간에 따라 젠더가 변화하는 농도가 다르거나 에이젠더라 느끼는 사람이 있는데 이들은 젠더 플럭스로 정체화하기도 한다.
출처: 페미위키

최근에 마이크 씨 홀이 자신이 이 젠더 플루이드라고 커밍아웃했다고 하네요. 그는 남성과 연애도 섹스도 없었고 여성과 두번 결혼 했지만 동성애적 성향이 있다고 한것이죠. 에즈라 밀러도 이렇다고 했었죠.

최근에 성정체성 때문에 고민하는 글을 올리 신 분이 생각나서 함 올려봅니다.

    • 미래에는 희대의 개소리였다 라고 평가 받을 겁니다.
        • 물론 지금도 개소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 자캐 설정놀음에 가까운 소리를 하는걸 진지하게 고려해줘야할 필요가 있나요? 뭐, 젠더 플루이드니 뭐니 운운하는

          본인이야 진지하겠습니다만.
    • 얼마 전 듀게 모임에 나갔다가 젠더 플루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성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직은 잘 모르는 분야라서 그냥 이런게 있는가 보구나 하고 생각하는 정도인데, 언급하신 마이클 C 홀이나 에즈라 밀러같은 헐리웃 배우들은…실제로는 여성들하고만 관계를 가진게 전부군요. 그런데 굳이 이런 얘기를 언론에 할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저도 카톨릭 신부들이 커밍아웃을 하면 성공회 신부가 아닌이상 연애도 결혼도 못할텐데 왜하지 싶었는데 본인에게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보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것과 비슷한것 아닐까요?

        • 아, 예시를 드시니 딱 이해가 되는군요.
    • #자두맛사탕 #cksnews


      그렇군요 누군가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일텐데 또 누군가에겐 그저 개소리고 자캐 설정놀음으로만 치부되는군요. 며칠 전에 글 올리신분 혼란 스러워 하지 마시라고 올린 글인데 이 댓글들은 안봤으면 좋겠네요. 안볼수는 없겠지만요.

      • 고민 글 올리신 분이 스스로 젠더플루이드라고 하셨나요? 그 글 보고 젠더플루이드 개념 가지고 와서 붙이신 건 님이신데요.
        • 네 제가 라벨링한 부분 인정합니다. 다만 저는 그분과 비슷한 젠더 고민이라 생각했고, 저번에 댓글에서도 썼지만 여러가지 젠더들이 존재하니 이것도 참고해 보시라고 올린 글입니다. 다만 너무 폭력적인 댓글들이 있어서 우려 스러워 드린 말씀입니다.

    • 당사자들 말씀도 한 번 안 들어보셨을 분들이 개소리니 설정놀음이니 하는 걸 보니 씁쓸하군요. 제가 아는 듀게 분들도 더러 있는데요.


      우선 본문 글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젠더플루이드는 트랜스젠더의 하위개념인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 중 하나라고 보시는 게 더 이해하기 편한 개념입니다.


      젠더정체성에 대한 커밍아웃은 본인이 필요로 했기 때문이고, 그걸 동성애라 이름붙일 수도 없고(동성애적 성향이라고 부르기엔 더 부적합하죠.) 자신의 정체성을 언급하는 데에 누구와의 섹스경험이 중요한 것도 아니죠.


      개인의 젠더를 개소리라고 평가하는 것이야말로 미래에 개소리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 저는 좀 의아하군요, 여러모로.

      물론 지금도 젠더를 개소리라 후려치기는 것이 개소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요.


      설정놀음이니 뭐니 하면서 진지하게 들을 생각이 있건 없건 본인의 자유겠습니다만, 누군가가 선언한 자신의 정체성을 조롱할 이유 역시 없다고 생각합니다. 맘에 안들면 그냥 그렇구나 하면 될 일 아닌지요.
      • 조롱이라기 보단 분노죠. 이 사람들이 고민을 갖게 된 근본 원인인 젠더를 해체해야 하는게 아주 기존 시스템은 디폴트로 두고 두손가락에도 다 안들어갈 숫자의 젠더를 만들어와서 오방난장... 저 개념을 가장 많이쓰는 생물학적 성별의 비중이 궁금하네요. 노출된 것만 보면 한쪽으로 치우쳐있긴 하던데요.
        • 랟펨들중 이 개념을 혼동스러워하는 분들이 계신데 '젠더론'과 '젠더롤'은 다른 거에요. 랟펨 포함 모두가 해체해야 한다고 동의하는건 '젠더롤'이고요
    • 젠더플루이드라는 개념을 어떤 사람들이 고안해냈고 그것으로 편안함을 느낀다면 남들이 그것을 공격할 하등의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몇몇 분들이 보이는 신경질적인 반응은 젠더플루이드 무성애자 운운 해놓고 성추행을 일삼던 몇몇 사람들이 대표성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겠죠. 저도 그런 사건들을 익히 들었지만 그 사람들이 문제인 거지 그렇다고 해서 집단을 공격하는 게 타당하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소수자는 항상 튀어나온 개인이 대표성을 갖게 되는 점들이 있죠. 남성이 진상이면 진상 개인이 되고 여성이 진상이면 맘충 되는 것처럼요. 그렇다고 해서 그게 맞다고 하실 분들 아니잖아요. 

    • 궁극적으로는 젠더라는 것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 좋다고 본다면, 논바이너리 젠더에 나오는 일부 논의가 불편할 수 있죠. 그냥 이러이러한 성격(?)을 가진 남성/여성일 뿐인데, 그걸 굳이 논바이너리 젠더로 정의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해요. 젠더는 이분법이 아니라 스펙트럼이다라는 말의 전제가, 젠더의 양극단에 특정한 모습의 '여성 젠더'과 '남성 젠더'가 있다는 거라고 볼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현재 사회에서는 일단은 이게 옳은 방법일 수도 있는 것 같고요.


      물론 우리가 추구해야할 궁극적인 지점과 추구하는 방법을 무엇으로 보느냐와는 별개로, 해삼너구리님 말씀처럼 현재 이런 개념을 통해 자신을 찾은 개인이나 집단을 공격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반대로 나는 무슨무슨 젠더라서 남성특권 같은 건 받은 적 없는 소수자일 뿐이다 같은 소리도 안 들었으면 하고요. (이번 에즈라밀러/수현 인터뷰와 관련된 논의에서 에즈라밀러의 백인남성특권을 거론하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분들이 있었다는 얘길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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