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지성체와의 신호교환에 관한 영화들

구글 두들에 익숙한 모양들이 보여서 봤더니 오늘이 아레시보 메시지를 쏜 날이었네요.

그러고보면 우주의 암흑 너머의 존재들과 신호를 주고 받는 영화들도 꽤 있었던것 같습니다.

어릴 때 예고편을 보고 참 보고 싶었지만 빨간 딱지에 걸려 보지 못한 “스피시즈”가 있었고, 배우 윌리엄 피츠너를 꽤 오랫동안 ‘콘택트에 나온 아저씨’로 부르게 만든 영화 “콘택트”도 있었네요. 아, 신호를 받고 기껏 날라왔던 외계인들이 푸대접을 받는 영화 “배틀쉽”도 있었죠.

또 뭔가 이런저런 영화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잘 기억나질 않네요. 외계인과 신호를 교환하는 영화 중 기억나거나 감명받은 영화들 있으신가요?
    • 컨택트(어라이벌)요. 작년에 본 영화 중 제일 여운이 오래갔는데, 소설이 더 좋더라고요.
      • 그쪽은 근접조우이긴 하지만, 확실히 양쪽 다 나름의 재미가 있었지요.
    •  80년대 후반에 KBS-1에서 토요일 저녁에 더빙 방영했던 미지와의 조우는 정말 잊을 수 없습니다.

      • 저도 이 영화 좋아해요. 일제히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장면같은건 진짜 소름이 돋을 정도였죠.

        그런데 이것도 근접 조우...(심지어 원래 제목 자체가 근접 조우잖아요 ㅠㅠ)

        어, 설마하니 대부분의 영화에서 외계인들은 방문 문자 같은거 안보내고 바로 지구로 쳐들어오는 식이었던 걸까요?
        • 그렇게 생각하니 약간 아리까리 하네요. 그런데 조우란 외계인을 직접 마주하는 경험을 한다는 거고 그 전에 외계인들이 신호를 보내고 그 신호를 바탕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뭐 그런 내용이 아닌가요.


          그리고 스타트렉 극장판 1편? 생각이 나는데 니들이 보이저호를 보내서 신호를 보냈다고 생각하고 우리가 만나러 왔다니까~여기서도 보이저호를 받았다는 신호를 보내는 건 생략하고 일단 와서 정체를 드러내기는 하는군요

          • 하긴 생각해보니 이야기 진행 속도나 극적 효과를 생각해서라도 바로 모습을 드러내는 편이 창작자 입장에서는 편할것 같긴 합니다.
    • 본문에 있지만 조디 포스터 나오는 콘택트가 최고였어요.


      참고로 동명의 원작소설이 더 훌륭합니다.

      • 그러고보니 콘택트의 원작 소설은 못읽어봤네요.

        시간날때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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