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면 여자 유저분들도 분명 있겠지만, 일단 오디오도 남자들의 전유물 같구요...오디오 하면 언제나 함께 나오는 카메라... 남자가 한번 손대기 시작하면 집안 거덜난다의 3종세트 자동차, 오디오, 카메라...남자들이 한번 뭐에 집착하면 무섭다는걸 보여주는 단적인 예인듯..
카메라, 자동차, 오디오 같은 건, 그걸로 뭘하겠다는 건 두번째 문제죠. '그런 성능을 가진 전자기기'라는 사실이 더 중요한 겁니다. 전 이해가 가요. 사진 동호회와 카메라 동호회는 엄연히 다른 거죠. AV 동호회와 음악 동호회를 이제 같이 묶어 생각하는 사람은 없듯이.
ㄴ네 알아요. 전 전자기기 자체에 집착하는게 좀 이해가 안간다는거에요. 여자 중에도 예뻐보이고 싶어서 화장품을 사는게 아니라 순전히 색조 화장품을 모으는 것 자체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죽을 때까지 써도 다 못쓸만큼 화장품이 쌓여있는데도 신상품과 한정품이 나오면 또 백화점으로 달려가죠. 화장품을 바라보는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낀다고 해요. 동호회가 있고, 정보를 교환하는 것도 오디오 매니아랑 비슷해요. 대상이 다를 뿐 매니아들은 다 비슷비슷하죠. 전 걍 자본주의의 노예라는 생각이 들어요. 현대인은 어느 정도 다 그렇지만 정도의 차이인거죠. ㅎㅎ
ㄴ하하 맞아요. 그런데 전 집착이라고 봐요. 물질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행복해질 수 있는데.. 수집욕도 중독 같은거라.. 저도 빠져본 적이 있어서 어떤 기분인지는 알아요. 방금 전 리플에도 썼지만 저도 뭐 광고의 유혹을 꿋꿋이 견뎌내는 사람은 아니에요 ^^;; 스스로에게 해가 되지 않을 범위 내라면 문제 될 게 없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