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북을 보고(약 스포)

이탈리아계 미국인이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함께 투어를 돌며 변화해가고 인종차별과 여러 문제에 되짚어 보는 바디영화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는데 개그로서도 재미있는 편이에요.

다만 인종차별 레파토리가 지나치게 반복되는 느낌이 있어서 깊이 있게 본질을 되짚는다기 보다 점입가경으로 인종차별을 어디까지 견뎌야 하는가 하는 수난사 같기도 합니다. 비고 모텐슨, 마허샬라 알리 모두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고, 마허샬라 알리는 오스카 남우조연상 탈만 합니다. 크리스마스시즌에 정식개봉했더라면 더 좋았을 영화인데, 시기가 안맞는 게 아쉽네요. 정식개봉하면 한 번쯤 보러 가시길 바랍니다.

    • 요즘 <그린 북> 시사회 신청 받던데... 생각난 김에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연등 님, 얼마 남지 않았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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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고양이 좋아하는 건 또 어떻게 아셨는지...^^;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그린북에 대해서 극중 마허샬라 알리가 연기한 인물에 대한 묘사가 거의 거짓이라고 그의 가족들이 싫어해서 마허샬라 알리가 그 가족들에게 사과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던데, 아니 왜 이런 기획을 했는지, 모르고 연기한 배우는 뭔 죄고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 약간 거짓인 줄 알았는데, 거의 거짓이었군요;; 좀 황당하다 싶은 구석이나 캐릭터를 너무 다면화 시켰다는 의심도 들었는데...아무튼 좋은 영화 타래 감사합니다.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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