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블랙미러:밴더스내치” 관련 궁금증 (스포 있을 수도)

극 중에 주인공 스테판이 만들려는 밴더스내치 게임의 원작이 성경만큼 두꺼운데 아무래도 주인공의 선택에 따른 경우의 수를 모두 담으려니 그런 것이겠지요.
독자의 선택에 따라서 100페이지로 가라 150페이지로 가라 등등.
그런데 실제로 이런 컨셉의 책이 있을까요? 저는 들어 본 적이 없어 혹시 있을까 궁금해지네요.

해당 에피를 보고 난 감상은... 인터랙티브가 뭔 소용인가 창작자가 의도하는 스토리가 더 재밌으므로 결국 창작자가 원하는대로 따라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게다 저는 작품에서 캐릭터에게 의문을 거의 가지지 않는 편인데, 윌 폴터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그런 저에게도 정말 이상해 보이는군요.
    • 어드벤처 게임류의 원조가 그런 식의 플레이북입니다. 한 때 일본에서도 굉장히 유행해서 우리 나라에도 불법 복제판이 꽤 나왔었죠..(건담이라든가..그런 애니메이션 소재로...)

    • 게임북이라고 80년대 초반에 잠깐 유행하긴 했었네요. 위 드라마의 시대 배경과 비슷하기도 하고요. 


      Choose Your Own Adventure  시리즈의 번역본을 언젠가 본 거 같기도 해요. 


      https://en.wikipedia.org/wiki/Choose_Your_Own_Adventure


    • 어렸을 때 무인도 서바이벌 책 해본 적 있다고 하면 연식 인증인가요ㅠㅠ

      뱀을 발견했다! 먹는다 -> 30쪽으로, 피한다 -> 32쪽으로...
    • 게임북은 우리나라에선 90년도까지도 꽤 인기있었어요.

      인터랙티브 형식은...이야기의 가지수가 늘어난다고 한들 결국 창작자의 (보통 게이머들이 진엔딩이라 부르는)‘답’이 정해져 있으면 다른 루트들은 가치가 약해질수 밖에 없죠.
    • 모두 답변 감사드립니다. 책으로 경험해보고 싶네요.
    • 무슨 피라미드 속인가에 갇혀서 도망치려고 헤매는 내용의 게임북 생각이 나네요.


      내용상 계속 음침하고 뻑하면 바로 사망인데다가 일러스트도 기이한 느낌이라 되게 무서웠던. ㅋㅋ


      근데 생각해보니 탈출에 성공한 기억이 없네요. 계속 죽다가 포기했던가...

    • 자두맛사탕 님, 새해에도 재밌는 영화글 많이 올려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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