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스윙키즈를 보고

1. 나름 호평을 받은 작품이라 관심갖고 있긴 했는데..선뜻 보진 않고 있다가..담해 메박VIP가 간당간당해져서 급하게 보게 되었지요



2. 보고난 후 소감은 80프로 재밌고 20프로 별로..



3. 좋았던 이유는..이 영화는 탭댄스춤이라는 소재를 통해 일단의 보통사람들이 답답하고 비참한 현실을 뚫고 나가는 힘을 얻게 되는 걸 제대로 보여줬기 때문입니다..구질구질하게 말로 풀거나 하질 않고 춤과 음악이 가진 힘으로 승부하는 정공법이 좋았어요..흐름도 빠르고 강렬한 재즈같았구요



4. 배우진도 리드롤과 조역 그리고 반전을 맡은 배우들까지 빠짐없이 좋았고..외국배우들 쓰면 늘 서프라이즈필 나던 한국영화였는데 여기선 그나마 한국배우들하고도 겉도는 느낌없이 잘 했던 것 같아요



5. 하지만 클라이막스에서 갑자기 모든 게 꼬이더니 그러고 급작스럽게 점프를 해버려서 뭐 이렇게 끝나지하는 아쉬움이..마치 계주를 잘 뛰던 팀이 갑자기 마지막에 엎어져서 경기를 놓치는 아쉬움같은게..들더군요..저는 정말 클라이막스는 다시 만들었으면 좋겠어요..너무 허무해서..이게 뭐야하는 아쉬움이



6. 박혜수 배우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대성할 것 같아요..노래도 잘하고
    • 오정세, 김민호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대화하던 씬 재밌었습니다ㅋ 김민호 배우 소림축구에서 통통한 친구의 호감버전 같아요. 자레드 그라임스는 배우가 아닌 탭댄서던데 연기 잘하네요. 비중도 생각보다 큰데 말씀하신대로 겉도는 느낌없이 괜찮았어요.

      전체적으로는 더 좋을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느껴지는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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