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를 찌르는 시사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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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중 '도전 골든벨'에피가 있습니다. 교회에서 교도소 수용자들 대상으로 여는 행사였는데, 마지막 문제가 시사퀴즈였죠. 일본에서 과거사 관련 총리가 발표한 담화가 있었는데, 그 이름이 뭔가....저도 고박사처럼 아주 쉽게 '고노담화'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생각해 보면 '고노'는 일본의 외무상이었지 총리가 아니었죠. 

 

그러니 분명히 문제는 일본의 총리가 발표한 담화라고 하는데...아, 이런...고노담화 말고 과거사 관련해서 뭔가 또 있었나? 했더니, 정답은 '무라야마 담화'...이런!!!! 이제야 생각이 났습니다. 일본 (최초의 사회당)총리 무라야마 도미이치가 지난 95년에 발표한 과거사 관련 담화가 있었죠!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대한 첫번째 공식 사과. 대체 내가 왜 이걸 생각 못했지? 했더니, 앞서 발표된 고노담화(93년)가 '위안부 강제 동원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첫 사례'인 터라 최근에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면서 자연스럽게 잊고 있었던 것이죠.

 

 

 

다들 대부분 저처럼 고박사같이 '고노담화'라고 생각할 텐데, 문제 한번 어렵게 잘냈구나 싶었죠.

 

 

그리고 헤롱이, 진짜 멀쩡할 때는 두 얼굴이 따로 없더군요. 완전 딴 사람같아요. 아, 빨리 제가 <비밀의 숲>을 봐야 이 배우의 진면목을 알 수 있을텐데요.(그런데 지금 밀린 드라마가 한 둘이 아님;;)

 

 

 

    • 아무 생각도 못합니다.

      • 순식간에 허를 찔리면, 머릿속이 하얘지죠 ㅎㅎ
    • 저 배우 너무 좋아해요. 감빵생활에서 날아다녔죠. 라이프에서도 좋았습니다.
      • 라이프에서는 정말 섬뜩하더군요. 한 인물을 어떻게 그렇게 완벽하게 다르게 그리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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