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잡담...(포르노, 선택권)


 1.휴...정말로 포르노사이트들이 차단됐군요. 이제 어떡하죠? 늘 듀게일기에 쓰듯이 여자들에게는 문제 해결 방법이 두가지가 있어요. 첫번째는 스스로 해결하는 거고 두번째는 징징거리는 거죠. 


 왜냐면 여자들이 이거 좀 도와 달라고 징징거리면 누가 와서 해결해 주곤 하잖아요? 빈정거리려는 게 아니라 진짜 그래요. 여자들은 사회의 자산이니까요. 당당하게 무언가를 요구할 자격을 태생적으로 타고난 거죠. 하지만 사회의 소모품일 뿐인 남자들에게는 징징거려봐야 조롱만이 돌아오거든요. 그러니까 남자들은 포르노사이트들을 풀어달라고 징징거릴 게 아니라 알아서 문제를 해결해야 해요.



 2.어 그러니까...어떻게 문제를 해결하죠? 답은 간단하죠. 포르노사이트가 차단되어서 포르노를 볼 수 없게 됐으니까,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해요. 어차피 포르노사이트를 풀어 달라고 징징대 봤자 비웃음만 돌아올 거거든요. 그냥 입닥치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현실을 포르노로 만들어버리면 되는 거예요. 말로 하니까 되게 간단하긴 하네요.



 3.어떤 사람들은 포르노가 여성을 성적 대상화...상품화한다고 나쁘다고 해요. 하지만 글쎄요. 그럴 수 없는 여자들은 가엾지 않나요? 여자로 태어났는데 성적 대상화할 수조차 없는 여자로 태어나면 그녀는 평생 좆같은 삶을 살아야 하거든요. 


 본인을 성적대상화하든, 상품화를 하든 그건 나쁜 게 아니예요. 본인 자유겠죠. 돈이나 권위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매력이 주요 자산인 사람들도 분명 있으니까요. 중요한 건, 여자로 태어났다면 본인을 성적 대상화할 수 있는 선택권을 많이 쥐고 태어나는 게 훨씬 유리하다는 거죠. 사실 선택권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그 선택권을 굳이 행사할 필요도 없거든요. 


 

 4.휴.



 5.원래 권력이란 게 그렇게 작동되는 거잖아요. 선택권을 행사하지 않고 그냥 가지고만 있는 것만으로도, 선택권을 가지지 못한 사람보다 훨씬 융숭한 대접을 받죠. 그리고 여자라면, 개체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아주 조금씩은 그 권력을 가지고 살고 있어요. 그걸 많이 가지고 태어난 여자에게는 자신의 자원을 '교환하려고' 다가오는 남자는 물론이고, 일방적으로 건네주려고 다가오는 남자들도 많죠.


 하지만 정말 가엾은 건 그 권력을 아주 조금밖에 못 가지고 태어났거나 아예 가지지도 못하고 태어난 여자인거죠. 남자도 가엾지 않냐고요? 그야 가엾지만 '상대적인 관점에서는' 남자들은 괜찮아요. 어차피 대개의 남자들은 다같이 사회의 소모품인 신세로 출발하니까요. 상대적 박탈감을 크게 느끼며 살 필요가 없죠.


 

 6.어쨌든 대부분의 남자의 삶이 좆같은 이유들 중 하나도 그거예요. 사람들은 성적 대상화나 상품화가 나쁘다고 지껄이지만, 사실 대부분의 남자들에겐 애초에 상품으로서의 가치도 없거든요. 자신을 상품화할 선택권조차도 없단 말이예요. 가만히 있어도 여자가 다가와주는 수준의 남자이려면 90~95점 이상의 남자로 태어나야 해요. 그러니까 대부분의 남자는 태생적으로, 권력이라는 걸 누려보지도 못하고 살아요. 


 하지만 여자는 다르거든요. 여자는 60점이나 70점...아니, 50점짜리 여자로 태어나도 자신의 자원을 건네주려고 다가오는 남자들이 분명 있단 말이예요. 


 대체 상품화되는게 뭐가 나쁜 거죠? 우리들이 어렸을 때부터 평생 하는 게 그거잖아요. 진짜 미국인들이 못 푸는 영어 문제를 13살에 풀고, 자원이 많은 나라에 태어난 녀석들은 평생 구경도 못할 수학 문제를 13살에 푸는 거요. 이게 다 이 좆같은 나라에서 비싼 놈이 한번 되어 보려고 하는 짓거리잖아요? 여자들은 유리한 점을 하나 더 가지고 태어난 것뿐이고요.


 어차피 이 나라에선 그래요. 쎈 놈이 되던가 비싼 놈이 되던가...둘 중 하나가 되지 못하면 우리 인생은 존나 비참한 거니까요. 뭐라도 되어야 하죠. 여러분은 강한 사람이 되고 싶나요? 아니면 값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나요?



 7.사실 이쯤에서 '사는 게 지겹네요.'라는 말을 써야 할 타이밍이지만...요즘은 바빠서 이 말을 쓸 타이밍이 안 나와요. 어쨌든 열심히 살아야죠. 현실을 포르노로 만들어야 하는 신세가 되었으니까요.








    • 님이 듀나주인의 친구인지 지인인지 아님 가영의 멀티인지 네임드인지 모르겠지만


      제발 이제 일기는 블로그나 일기장에 써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작가이건 돈을 많이 버는 투자가이건간에 이런 시각공해같은 글을 공개게시판에 올리는 행위를 보고있는 내 자신도 짜증나고.. 그냥 망해가는 게시판 생각하면 우습고 슬프고


      참 그렇네요.

      • 나야 뭐...약간의 사랑이 필요한 가엾은 남자지. 그리고 몇달간 봐온 넌 그 가엾은 남자를 한번 할퀴어 보려고 애쓰는 사람인 것 같네.


        하지만 그건 무리야. 완전 무리. 나를 할퀴려고 노력해봤자 너 자신을 할퀼 뿐이거든. 게다가 몇달째 그걸 그만두지를 못하고 있어. 그러니까 네가 너를 할퀴는 걸 그만둘 수 있게 좀 도와줘야겠네. 자네를 제거...아니, 차단하도록 하지. 킬러 퀸!!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1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