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나를 찾고 있습니다

80년대 후반 쯤에 TV에서 본 건데 언제적 영화인지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나온 사람도 모르겠고 정확한 장르는 커녕 대강의 분위기도 기억이 안 납니다.
그냥 좀 무서웠던 기억만...


딱 하나 기억나는 장면이. 아마도 여성으로 기억하는 어떤 인물이 그림책을 읽고 있는데
그림 책에는 어떤 남자가 길을 걷는 그림이 그려져 있죠.
(인상착의가, 트렌치 코트를 입은 남자였던 것 같습니다.)
페이지를 넘길 수록 그림 속의 남자는 어떤 집 앞에 조금씩 가까워져 갑니다.


그때부터 써스펜스 느낌이 고조되던 것 같아요. 책을 읽는 사람은 왜인지 모르게 점점 두려워 하고.


페이지를 계속 넘기다보니 그 그림 속의 남자가 그림 속의 집 현관 앞에 도착해 초인종을 누르는 그림이 나오는데
그때 동시에 현실에서 실제로 책을 읽던 그 사람이 살고있는 집의 벨이 울려 깜짝 놀라던 장면..

딱 그 장면 하나가 기억이 납니다. 이게 혹시 어떤 영화의 장면인지 아시는 분.,..계실까요..


    • 이거 음.. 납골당의 미스터리 같은 류의 TV 단막극이었을 겁니다. 그림책이 아니라 계단 옆 벽에 걸린 그림이었죠.

      처음엔 몇명이 짜고 가짜로 누구를 죽게 하려는 계략이었으나 이 계략으로 죽은 남자가 실제로 그림에서 무덤에서 나와 집으로 오는 장면과 함께 끝날 겁니다.

      B급 공포 단막극이 유행하던 시절에 만들어진 거라는데 정확한 시리즈 제목을 못 찾겠네요.
    • 찾았습니다. 심야의 화랑(Night Gallery/1969) 입니다.
      • 맙소사..이게 찾아지는군요. 감사합니다^^

      • 그나저나 생각보다 더 오래된 작품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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