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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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심히 공덕을 쌓아서 극락을 고를 수 있거든 저 시대의 순정만화 속에서 영원히 살고 싶어요
    • 소싯적 책상서랍 그득그득 모으던 컬렉션들이 그리워지네요. 잘 모아뒀으면 지금 꺼내보며 추억에 잠긴 노인네마냥 흐뭇할것을...

    • 첫번째 엽서 소녀 같은 세로로 돌돌 감은 금발이 귀족녀의 상징이었는데..     

    • 옛날 냄새가 나는 것 같네요.

      카세트 테이프와 로라장 시절 냄새요.


      그런데 연두색 원피스 입은 아가씨는 왜 벽 보고 앉아서 숲을 그리고 있을까요 ㅎㅎ
    • ㅎㅎㅎ'빈티지', '레트로' 이런 말이 아니라 '옛스럽다'가 정말 딱 맞는 표현이네요. 맨 위 사진이 저런 '팬시' 엽서가 막 나오던 무렵이어서 코팅도 되어 있고 


      종이도 두께감이 상당한 고퀄리티였어요. 그러다가 여기 저기서 엽서가 쏟아져 나오면서 코팅도 안된 얄팍한 종이로 점점 품질이 낮아졌어요.


      그런데 코팅 접착제 때문인지 맨 위 엽서들은 누렇게 변했습니다.


      엌ㅋㅋㅋ xx년 동안 금발 아가씨가 집 보면서 숲 그리고 있는지 전혀 알아채질 못했네요. 뒷쪽에 숲이 있는건가? 


      그럼 왜 저리 힘들게 그리고 있지ㅋㅋㅋ 벨라스케스 <시녀들> 뺨치는 미스테리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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