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화] 극한직업, 리틀 미스 선샤인

오늘부터 내일 아침 9시까지 옥수수에서 영화 <극한직업>을 무료로 볼 수 있네요. 


저는 아직 못 봤는데 이번 기회에 한 번 봐야겠습니다.  


https://www.oksusu.com/v/%7BF45685FA-22ED-49C4-9064-EA08EDAAFEB7%7D


=> 한 시간 정도 봤는데... 그럭저럭 웃기기는 하지만... 끝까지 안 봐도 별로 아쉽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 



오늘 밤 10시 55분 EBS1 영화는 <리틀 미스 선샤인(2006)>입니다. 


개봉 당시에 이 영화 상당히 평이 좋아서 아마 듀게분들은 대부분 보셨을 것 같은데 저는 아직 못 봤어요. 


imdb 관객 평점 7.8점, metacritic 평론가 평점 80점으로 평점이 아주 좋은 영화네요. 


2009년 아카데미 각본상, 남우조연상 수상작이고 작품상, 여우조연상 후보작입니다. 


골든 글로브 각본상, 남우조연상 수상작이기도 하고요. 각본상 수상한 영화치고 재미 없는 영화 별로 없죠. 


아직 못 보신 분들, 같이 봐요. 



영어 원제가 Little Miss Sunshine인데 이제 보니 번역 제목은 '미스 리틀 선샤인'이군요. 왜 굳이 순서를 바꿨는지... 






    • 리틀 미스 선샤인 극장에서 봤던 그 때를 떠올리니, 이런 영화를 큰 스크린에 편한 시간대 여러번 상영했던 그런 시절도 있었다는 걸 한동안 잊고 있었네요.
      • 그 당시 이 영화가 상당히 좋은 평을 받고 있다는 건 알았는데 좀 요란하고 시끌벅적한 가족이 나오는 코미디 영화 같아서 


        별로 보고 싶은 마음이 안 들었어요. 그 후에도 볼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계속 거부하다 오늘 드디어 보게 되는 듯... ^^ 




        David Sparkman - Martini Lounge (from <Little Miss Sunshine>)


        • 아, ‘이런 영화’는 나쁜 의미가 아니라 리틀 미스 선샤인 류의 영화를 말합니다.(뭔...말...?) 그 때는 다양성영화라는 말도 아트버스터라는 말도 없었죠. 요즘에 나왔다면 스크린 수 많은 극장의 쬐끄만 상영관에만 퐁당퐁당 걸려있거나 VOD 직행........
          •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별로 힘들이지 않고 좋은 영화들을 영화관에서 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그땐 다른 일로 바빠서 영화를 많이 못 봤죠. 


            덕분에 나이 들어 TV에서 좋은 영화를 많이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리고 있긴 하지만... 




            Daniel May - City Lights 


    • 리틀 미스 선샤인은 저도 재밌게 본 영화이긴 하지만 뭔가 그 시절 인디 스타일(?) 같은 성향이 강한 영화라 지금 다시 보면 느낌이 많이 다를 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적어 놓고 생각해보니 제가 요즘 미국 인디 영화들을 잘 안 봐서 저런 말을 할 자격이 없네요. ㅋㅋㅋ
      • 저는 딱히 인디 영화를 찾아보는 건 아닌데 마음에 들었던 영화가 나중에 알고 보니 인디 영화인 걸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서 주류 영화보다는 인디 성향의 영화라고 하시니 좀 더 기대가 돼요.  


        물론 미국 인디 영화는 우리나라 독립 영화와는 비교도 안 되게 많은 예산을 들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근데 제가 맨날 안 본 영화 같이 보자고 글 올리다 보면 로이배티 님은 항상 저보다는 영화 많이 보신 것 같은데... ^^ 




        David Sparkman - Drink the Pain Away 


    • 이영화도 안봤어요 얼마나 영화를 안봤나 알수 있죠 그래도 다른 재밌는 영화가 쎄고쎄서 안보려고요 요즘 리암니슨의 영화 원작을 보려고 합니다 같은 감독이군요
      • 가끔영화 님도 안 보셨군요!! 반가워요. ^^ 그럼 같이 보시지 왜... 




        Daniel May - Smoke Rings 


        • 이정도는 해야 애연가




          annie-sutherland-from-the-actors-and-act
          • 담배 연기로 허공에서 물수제비 뜨는 것 같아요. ^^ 




            Sam Cooke - Smoke Rings 


    • 샘쿡 그레이트 프리텐더 대신 주디스 더램(시커스)의





      • 제목에 'another'가 들어간 노래에 뭐가 있나 검색해 보다가 찾은 노래 한 곡~ 




        Nina Simone - The Other Woman 


    • 리틀 미스 선샤인!! 제 최고의 인생 영화에요!! 안 본 눈 부럽.. 재미있게 보시길!!

      • 온가족이 대동단결한 마지막 댄싱 장면 아주 멋졌어요. 


        이 영화에서 가족들이 겪어온 크고 작은 충돌과 온갖 사건 사고들이 오로지 이 장면의 폭발력을  


        상승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될 만큼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장면이었어요. 


        가족을 사랑한다면 그 사람이 상처받을까봐 두려워서 하고 싶어하는 일을 못하게 말리는 것이 아니라 


        세간의 평가가 어떻든 그 일을 지지하고 함께 하며 따가운 눈총을 함께 받는 것이라는 걸 


        이렇게 한 장면으로 압축해서 설득해 버리는 영화는 드문 것 같아요. 




        Lisa Ono -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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