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을 보고(스포 없음)

이렇게 완벽한 한국영화를 만날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박찬욱의 세계관이 들어간 비정한 봉준호영화랄까요. 눈물이 나오고 극장에서 저 먼저 박수를 쳤습니다. 최대한 스포일러는 피하시고 꼭 극장에서 보시길 바랍니다.

이건 분명 현재까지 나온 봉준호 영화 최고의 걸작입니다. 누구라도(듀나님도) 만점을 줘도 아깝지 않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수위는 높으나 극장에서 관람하시길 권합니다.


ps-기대치를 너무 높여놓은 거 같아서...;사실 이 영화는 호불호가 갈릴 여전히 봉준호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러니와 서스펜스와 계급에 대한 우화가 있달까요.

    • 어제 보고 왔는데 한국영화사에 남는 걸작이더라구요. 봉준호 감독의 최고 걸작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봉준호 감독의 최고작 중의 한 편인 것만은 분명하죠. 저는 이 영화를 무덤에서 가장 기뻐할 사람이 김기영 감독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영화가 변방에 있던 시절에 <하녀>와 같은 걸작을 만들고도 해외 영화제에서는 상을 못 받은 걸로 아는데요. 봉준호 감독이 <하녀>를 업그레이드시켜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대신 받아준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 맞아요. 하녀에 대한 오마주를 느끼곤 했어요. 그리고 저는 꽤 깊은 인상을 느껴서 그런가 지금까지 봉준호가 만든 영화 중 가장 깔끔하게 뽑혔다는 인상도 받았습니다. 더 이야기 하고 싶은데 개봉 초기라 이야기 할 수 없다는 게 약간 힘드네요. 달시 파켓이 이런 기분이었을까요...;
    • 아직 안봤지만 기대하고 있어요. 평이 워낙 좋기도 하고.. 근데 듀나님은 만점을 주지 않았네요. 새삼 듀나님이 마더에 별점을 몇개 줬는지 궁금했는데 리뷰를 찾을 수가 없군요 ㅋ

      • 그러게요. 봉준호감독이 미지로 나아갔다고 하시면서도 별점은 조금 아쉽네요. 마더는 2009년작이라 구 게시판 리뷰를 보셔야 할 거 같아요. 기억하기론 별 3개 반이었나...싶네요. 제가 잘못 기억하는 걸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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