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CGV 영화] 로스트 인 더스트 (Hell or High Water, 2016)

오늘 밤 10시 30분 채널 CGV 영화는 <Hell or High Water, 2017>입니다. 


2017년 아카데미 작품상, 각본상, 편집상, 남우조연상 후보였고 여러 평론가 협회에서 주는 상의 후보작/수상작이었습니다. 


metacritic 평론가 평점 88점, imdb 관객 평점 7.6점으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네요. 


형제가 은행을 턴 후 도망가는 얘기라 일단 재밌어요. 아직 못 보신 분 같이 봐요. 



(예고편은 영화의 분위기를 대충 파악할 수 있는 정도로 중간쯤까지만 보시는 게 좋을 듯...) 




오늘부터 수요일까지 밤 10시에 방송하는 [EBS2 지식의기쁨]은 미술 강연이라 보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강연자인 서정욱 박사라는 분이 어떻게 강의하나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음... 말하는 스타일이 제 취향은 아니네요. 


주제가 재밌어 보이니 한 번 보긴 볼 것 같지만... (강연에 대한 소개는 아래 링크로)


http://home.ebs.co.kr/knowledge_joy/board/1/10102714/view/10010486439?c.page=1&hmpMnuId=100&searchKeywordValue=0&bbsId=10102714&fileClsCd=ANY&searchKeyword=&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Value=0&




==============================================================

유튜브보다는 TV에서의 강연자 분의 목소리 톤이 좀 덜 이상해서 다행이네요. ^^



    • 평이 좋은 영화죠 괜찮았어요 벤 포스터 어울려요.


      둘이 동갑인데 형 같이 보이죠.

      • 1980년생 동갑이군요. 제 눈에도 벤 포스터가 좀 더 나이 들어 보이는데... 


        'Hell or High Water'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라는 뜻이라는데 그냥 이 번역을 제목으로 했어도 괜찮았을 텐데... 




        Townes Van Zandt - Dollar Bill Blues (from <Hell or High Water>


    • 사운드트랙 한곡 입니다.


      세르지오 레오니와 엔니오 모르코네의 스파게티 웨스턴 중 하나.


      장면은 제임스 코번의 플래시백이네요.


      원래 제목은 다이나마이트 한주먹이었는데 


      이탈리아 제목인 고개 숙여를 영어 제목으로 한 야xx들아 고개 숙여(다이나마이트 터지니까)가 제목.


      옛날옛날 서부에서 사운드트랙인 질의 테마 만큼 강렬합니다.




      • 엔니오 모리코네의 선율은 가슴을 아프게 하는 데가 있어요.


        <Hell or High Water>에도 좋은 노래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Ray Wylie Hubbard - Dust of the Chase 


    • 전 벤 포스터가 더 어리게 느껴지는데요. 벤 포스터의 외모에서 감정 컨트롤이 어렵고 미성숙한 듯 함이 느낌이 듭니다. 연기를 잘하니 그걸 잘 표현하기도 하고요. 크리스 파인에게 맡기면 못할게 뻔하고... 외모는 둘 다 비슷하게 늙어 보입니다.

      데브라 그레닉의 ‘흔적 없는 삶’에서 아버지 역을 맡았는데 이 사람 이 역을 하기엔 조금 이른거 아닌가? 이번에 개봉하는 멜라니 로랑의 갤버스턴에서도 아버지뻘 역할인 것 같은데(아버지는 아니고 린 램지의 ‘너는 여기에 없엇다.’의 호아킨 피닉스 같은 역?) 그 역시도.
      • 벤 포스터가 <Leave No Trace>에서 아버지로 나왔죠. 생각해 보니 80년생이면 이제 39살인데... ^^


        21, 22살에 자식을 낳으면 그만한 딸이 있긴 하겠네요. 서양 사람들 얼굴이 빨리 늙는 건지 아니면  


        분장 덕분인지 영화에서는 전혀 어색하지 않았는데... 




        Barna Howard - Quite a Feeling (from <Leave No Trace>) 


    • 크리스 파인은 벤 포스터 역을 맡겨도 당연히 못했겠지만 저 역할을 맡아서인지 연기를 더 못하는 것 처럼 보여요. 응?
      • 크리스 파인도 연기 괜찮은 것 같은데요?? 조금씩 계속 비정상적인 캐릭터는 벤 포스터가 더 잘하지만 


        별 문제 없이 잘 있다가 완전히 돌아버리는 캐릭터는 크리스 파인도 괜찮게 하는 것 같아요. ^^ 




        Colter Wall - Sleeping on the Blacktop 


      • 아휴, 이 영화에선 연기 괜찮게 했는데 왜 그러세요 ㅜㅜ
    • 21세기가 배경인 것에 깜짝 놀랐던 영화로군요. '21세기 텍사스 서부극'이로구나, 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스마트폰이 나오지 않았다면 정말 80년대인가, 했을 것 같아요. 아무튼 정말 그 굴러가는 풀tumbleweed까지 나오는 정통 서부극. 제법 재미있게 봤습니다. 재작년에 봤는데도 아직 기억나는 장면 하나가 또 그... 왠지 '욕쟁이 할머니 국밥집'을 연상케 하는 그 가게 정경이네요. :)

      • 그 할머니 식당에서 44년 전통의 티본 스테이크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 


        미국 고속도로에서 굴러다니는 짚단 같은 걸 처음 봤을 때 저게 도대체 뭐여 했었는데.... 은근 위험하더군요.  


        은행강도 영화 중에서 이렇게 소소하게 여러 번 하는 강도는 처음 보네요. 재미있으면서 씁쓸한 영화였어요. 




        Chris Stapleton - Outlaw State of Mind 


      • 완전히 딴 얘긴데 욕쟁이 할머니들이 왜 욕쟁이가 되었는지 조금씩 알 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환멸날까...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6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1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7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