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이유로 부모가 수혈거부…2개월 영아 사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96&aid=0000125813

 

 

지난 9월 선천성 심장기형을 가진 이모 양이 태어났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생명이 위독해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고, 수술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특정 종교를 믿는 이 양의 부모는 교리에 따라 수혈을 받지 않는 무수혈 수술이 아니면 안 된다며 수술을 거부했습니다.

병원측은 아이를 살리기 위해 법원으로부터 '수혈을 진행하라'는 결정까지 받아냈습니다.

그러나 부모는 법원 결정의 효력이 미치지 않는 다른 대학병원으로 아이를 옮겼습니다.

아이는 옮긴지 일주일도 안돼 수술일정도 잡지 못한 채 지난 10월 말 숨졌습니다.

 

 

 

 

 

 

 

 

 

 

아, 답답합니다.

 

아기가 무슨 죄인가요.

    • 저도 이거 보고 여기 올릴까 생각했었어요.
      저는 전에 이 케이스의 의사들이 문제제기를 했다는 뉴스도 보았고, 결국 사망하는 뉴스도 다 보게 되었는데
      매우 씁쓸하더군요.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더라고요. 어떻게 종교 이유로 아이의 목숨을 포기할 수 있는지를요.
      자식의 목숨을 만든 건 물론 자신들이지만 그 목숨의 결정권까지 자신들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굉장한 오만 같았어요.
      정말 아이가 불쌍해요.
    • 성경이 생각나네요
    • 저 종교가 뭔가요? (카톨릭인가 했는데 아닐 거 같군요. 암튼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 러시 / 여호와의 증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 창세기에 보면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죽이려고 하지요...신의 뜻이니까...
    • 그러한 아브라함이 무려 '믿음의 조상'이니까요.
    • chobo/ 감사합니다.

      여호와의 증인이라면 그 총을 들 수 없어서 군복무를 거부하는 그 종교 맞죠?
      총을 들 수 없다는 교리는 어떤 의미로 그러는지 알겠는데, 수혈을 거부하는 교리는 어떤 내용이죠?
    • 러시 / 저도 '여호와의 증인'에서 수혈을 거부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 그 세부적인 내용까지는 저도 잘^^;;
      성경에 타인의 피를 섞지 말라는 내용이 있기에 그것을 근거로 삼는 다고 얼핏 들었습니다.
      • 피를 마시지 말라는 내용이 있어서 그렇다던데요. 입으로 마시는 것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바늘로 들어가는 것도 피 마시는 거라고 해석해서 그런다고 들었어요. 그게 개신교 성경에도 있는 내용인지 뭐 그런 건 모르겠어요.
    • 한 다리 건너 아는 분이 여호와의 증인 신도이신데, 지갑에 수혈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의 카드(?) 같은 것을 신분증과 함께 넣어 늘 가지고 다닌다고 하시더군요. 교통사고 같은 것을 당해 죽어가는 위급한 상황에서 수혈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고요.
    • 검색해보니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오는군요.
      http://cafe.daum.net/heenyun/IWkd/31?docid=lKH7|IWkd|31|20101114222435&q=%BF%A9%C8%A3%BF%CD%C0%C7%20%C1%F5%C0%CE%20%BC%F6%C7%F7%20%B0%C5%BA%CE&srchid=CCBlKH7|IWkd|31|20101114222435

      요약하자면 성경에서 피를 먹지 말라는 말이 나와서 그대로 실천한다 이거구요.
      링크의 설명에서는 피가 곧 생명을 의미하는데 잘못해석해서 수혈거부로 이어진다 뭐 그렇게 해석하는군요.
      중요한 건 그 다음인데,
      비록 수혈을 거부해서 죽더라도 구원을 받으니까 수혈거부를 택한다 뭐 그런 내용이 나오는군요.
      그럼 2개월된 영아를 죽어서 구원받으라고 내버려뒀다는 얘기가 되는데,,,,
      이건 뭐 어휴...

      (근데 피를 먹지 말라는 말을 따른다면, 이 종교는 전부다 채식만 하나요?)
    • 피는 먹어선 안되지만 육식은 합니다.
      대신 순대나 선지는 안 먹더군요.
      피를 억지로 집어넣은 건 안된다고 하면서.
      고기에는 피가 들어있는데 그건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면 저렇게 답변하더군요.
    • 관념이 실존을 말그대로 죽인 일이네요.
    • 열아홉구님 말씀을 들으니 참, 지들 멋대로 해석하고 자빠졌네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 이 정도 까진 아니더라도 독실한 모 종교(지금 나온 여호와의 증인말고)신도의 집안들을 보면
      자식 인생을 좌지우지 할려고 애를 많이 쓰죠. 위의 예가 극단적인 것일뿐 덜한 예들이 엄청나게 많은걸 보면
      저런걸 종교라고 가져야되는지 원.
    • 최소한 여호와의 증인들은 '자기들끼리' 교리를 위한 죽음을 택하죠. 남을 죽이는 도구에는 손도 대지 않겠다는 당당한 명분이 있어 병역 대신 징역을 선택하고요. 기독교의 다른 종파들이 그놈에 믿음을 위해 죽인 사람들의 숫자나 저지른 범죄에 비하면 새발의 피입니다.
    • 룽게/ '자기들끼리'에 2개월 영아를 포함시킬 순 없잖아요; (뭐 저도 기독교 싫어하는데 여기서 비교하는 건 다른 문제구요)
    • 원래 성경이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잖아요. 이도저도 안되면 그냥 믿음이 부족하다라는 한마디로 끝입니다.
      저 아브라함이 아들을 바치는 일화의 교훈이 바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믿고 따르란 것인걸요.
    • 러시 / 자기 결정권이 없는 아이들까지 믿음을 강요하는 행위가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니죠.
      밖에서 보기에는 미친사람들 같아보여도 제가 봤을때는 최소한 여기 댓글다는 어지간한 분들보다 더 깨끗하고 존경받을만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증인들일겁니다.
    • 룽게/ 깨끗하고 존경받을 만한 삶은 그것대로 인정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2개월 영아를 죽음으로 이끈 걸 비난하지 말란 말씀은 아니겠죠.
    • 저런 경우 아이를 법적으로 보호해야 할 거 같습니다. 부모로부터 떼어놓아야 겠죠. 그나저나 수술안하고 부모와 함께 방치한 병원측도 법적인 책임이 있지 않을까요. '법원 결정의 효력이 미치지 않는 다른 대학병원'이 있나요? ?
    • 룽게/
      여기 댓글 다는 어지간한 분들보다 더 깨끗하고 존경 받을만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증인들이라고 어떻게 그렇게 단정을 지으세요?
      뭐 그건 그렇다 칩시다.
      적어도 저는 더러운 짓은 안 했어도 그렇게 깨끗한 사람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깨끗하고 존경 받을만한 삶이란 게 종교라는 이유로 자기 자식 목숨을 마치 자기 것인 것처럼 결정하는 거라면 그런 삶 안 사는 게 낫겠네요.
    • 러시/ 이 경우에는 집단적 우월감을 표출하기 위한 비난보다는 어쩔수 없는 비통함이 더 앞서야 하지 않나 생각해요.
    • 그냥 여호와의 증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왜 개신교도 이야기를 끌어오고
      여기서 덧글 다는 사람들 이야기를 끌어와서 자꾸 비교하려 하나요.
      여기서 덧글 하나 단 저는 순식간에 생판 알지도 못하고 존재도 모르는 어떤 집단의 사람들보다
      더럽고 존경 못 받는 인물이 되었네요.
    • 룽게/ 댓글 그만 달라는 말씀이죠? 그렇게 하는 게 좋겠네요. 괜한 감정싸움으로 번지기 딱 좋아보여서요.
      혹시 가까운 분이 여호와의 증인이시라면 여기에서의 비난은 그 분 개인을 향한 게 아니라는 말씀을 마지막으로 드립니다.
    • 비밀의 청춘 / 그 마음 부디 오래가시길.
    • 러시/ 네, 저도 여기까지가 좋겠습니다.
    • 수술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는 데 어쩔 수 없다는 말을 부적절한 거 같네요.
    • 뉴스보는데...가슴이 철렁..아이에 대한 비통함도 느껴지지만 교리때문에 친자식을 죽인 그분들도 비통하네요
    • 룽게/
      집단적 우월감?
      여기 어떤 사람이 집단적 소속감을 갖고 말한 적이 있었던가요? 그리고 대체 뭐가 우월하다는 건가요?
      자기 자식 목숨을 종교적 교리에 맡겨 버리는 그런 사람들보다 우리가 우월하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건가요?
      그렇다면 이 글에 여호와의 증인들을 지탄하는 리플을 단 저 같은 사람들이 이번 사태를 통해 집단적 우월감을 느끼며 즐기고라도 있다는 건가요? 상당히 이상한 입장의 말씀들을 하시네요.

      그리고 어쩔 수 없는 비통함이라니요. 저건 당연히 막았어야 할 일인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이런 사태가 오면 저 종교에서 저 교리를 지키겠다는 사람들은 같은 선택을 할 건데 어쩔 수 없는 비통함보다는 이렇게 비난 혹은 비판을 함으로써 막는 게 생산적이겠죠. 그런다고 해서 그쪽 사람들이 이걸 포기할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요.
    • 얼마 전에 어떤 분이 글에도 TPO가 중요하다고 하신 것 같은데 그게 다시 떠오르는 군요.
    • 깨끗하고 존경받을 만한 삶은 도대체 뭔가요? 허허.
      존경받을 만하다는 거야 그렇다쳐도 깨끗한 삶이라...
    • 저는 그 부부의 선택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이해가 가요. 비난할 마음도 들지않고요. 현대의학의 도움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생명을 연장한다는 것이 당연한 선이라는 전제가 제겐 없어서 그런가봅니다. 그리고 억지로 피를 주입한 음식을 먹지도 말고, 타인의 피를 몸에 넣지도 말라는 것보다 괴상한 가치관을 지닌 사람들도 이 세상엔 아주 많아 보이는 걸요.
    • 아기가 무슨 죈가요.
      저는 저 부모들 법적으로 처벌하고 싶습니다.
      얼마전에 아기 굶겨죽인 저 부모랑 저는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 현대의학의 도움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생명을 연장한다는 것이 당연한 선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 부부가 그런 맥락에서 그랬다면
      굳이 비난 할 마음이 들지는 않지만, '종교 교리'에 의해 그랬다는 것은 정말 멍청한 일이고 비난 받아 마땅한 처사죠.
      (개인적으로 저는 비난까지 하지는 않습니다. 영아가 죽었다는 사실보다는 교리에 좌지우지 된 저 사람들이 그냥 멍청하다고 생각할 뿐.)
    • brunette/
      그 아기, 즉 대상자가 그런 생각을 하고 시술을 거부했다면 저도 할 말은 없겠죠.
      하지만 이건...타인의 생존에 관한 문제 아닌가요. 그 타인이 다른 타인도 아니고 자기 자식인데.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요. 하긴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넘쳐나죠 뭐.
    • 룽게@
      아니 대체 그게 해괴한 무슨 논리인가요.
      아직 언어도 습득하지 못한 어린 생명의 죽음 위에 서야 하는 종교가
      깨끗하면 얼마나 깨끗하거니와
      새발의 피라는 표현도 좀 그렇습니다.
      종교발 범죄 스코어 경합대회라도 하는건가요.
      자기 결정권이 없는 아이에게 믿음을 강요하는게 클리셰라면 클리셰라지만
      절대로 그러려니 해서는 안되는 종류의 것입니다.
      룽게님이 여호와의 증인 신자인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마땅히 비난 받아야할 사안을 가지고, 다른 종교 언급하면서 논점을 흐리려고 해봤자
      별다른 설득력이 없어보입니다.

      여호와증인은 그들의 교리상
      지상낙원을 주장하는데, 필연적으로 전쟁 뒤에 와야합니다.
      그럼으로 그들은 은연 중에 전쟁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것도 세계적인 규모의 전쟁을요.

      그들은 반전을 표방하긴 하지만
      그 안의 교리를 보면 세계대전은 예수의 재림을 위한 과도기적 과정 정도로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병역은 물론 거부했었죠.
      더러운 방관자들이었다고 불러야 마땅했을 태도죠.

      종교지도자들이 몇번인가 예언도 했지만 당연하게도 수정에 수정을 거듭했고요.

      교리에 의거한 병적인 결벽증에 위에 서 있는 도덕은
      역시 교리에 의해서 광적으로 돌변하기 쉽습니다.

      존경과 깨끗함을 엉뚱한데다 가져다 붙이는 건 참으로 보기 안좋군요.
    • 저 두 부부가 선천적인 병을 안고 있는 영아를 위해 노력한 무수혈 치료에 관한 부분은 아무런 해당 사항이 없고 단순히 수혈을 받지 않아 죽었다 라는 결과론적 해석에 종교적 반감이 더해진 편파적 시선으로만 보는건 아닌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생각해 봅시다 이미 선천적으로 병을 앎고 있는 영아가 수혈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정도라면 단순히 수혈후 생명을 보장 받을 수 있을 꺼라 생각하나요?. 만약 수혈후 부작용이나 병세의 악화로 사망한다면 부모가 아이를 위해 가졌던 종교적 신념에 근거한 결정은 누가 책임질건지 묻고 싶네요 상대적으로 낙태에 관한 주변의 반응과 이 부부의 선택에 관한 몇몇분들의 비판은 뭔가 균형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 신념에 반하지 않는 선에서 아이를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들은 모두 기울인 부모의 심정은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살인자라는 발언은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적어도 전 그 부모 면전 앞에서 그런 말은 못 할것 같아요, 적어도 수혈로 생명을 보장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그런 비판은 자유롭다고 봅니다만...어린 생명의 죽음이라는 부분만 부각 시켜 실제 그 부부가 격은 모든 일들을 단순히 살인마,광신도로 몰아 부치고,수혈거부란 결정 부분에만 초점을 맞춰서 살인자라는 낙인을 찍는건 합리적인가요? 그 부부가 아이의 죽음을 방관하기에는 다른 의료적 노력들이 너무 많다고 봅니다 수혈만이 의료적 혜택의 모든것도 생명을 보장하는 보증 수표도 아닌데요...
    • bialy/ 님의 첫문장을 읽고 저도 저한테 종교에 대한 무의식적인 반감이 있기 때문에 편파적인 시선으로 보았나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부모의 행동을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수혈 후의 생명을 보장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나요, 라는 질문에는 사실 저(를 비롯한 다른? 분들)도 모르죠. 의사도 아니고 의학적 지식도 부족한 걸요. 하지만 분명 그 병원의 의사들이 수혈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법원까지 갔잖아요. 그만큼 수혈이 최종적인 방식, 혹은 그만큼 중요한 방법이었던 것이겠죠.

      수혈이 어린 생명을 100% 구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죠 사실. 그렇지만 그 방법을 종교라는 이유로, 부모의 입장에 처한 사람이 포기할 수 있는 걸까요?

      저도 이 상황이 그 부부에겐 굉장히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런 힘든 상황에서 힘든 결정을 할 때가 있죠. 그분들의 종교적 신념에 근거한 결정은 그 분들이 책임져야죠.
      지금 그분들이 자식을 잃은 것처럼요.

      결국 처한 상황에서 그분들이 내린 판단은 결국 부부에게는 자식의 생명보다 종교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 아닌가요?
      아마 종교보다 자식의 생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셨다면 다른 모든 의료적 시술을 시도한 것처럼 수혈도 결국 시도했을 거라고 생각해여. 그게 정말 완벽한 보증수표가 아니라 1%의 가능성이 있었다 하더라도요.

      최선을 다한 것과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 그 양쪽의 입장은 엄청나게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문제가 그 부부에게 아픔이지만 이것이 그 이유로 묻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또 이런 예는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여기서 왜 낙태 이야기가 나오는지 잘 모르겠어요. 쓰는 상태라서 말하는 것과 다르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하는 말입니다만 정말 모르겠어요.
      또 여기서 살인자라고 비난한 사람들이 있나요? 살인자라는 표현을 한 분은 없는 것 같은데...

      그리고 저도 그 부모의 아픔은 분명할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광신도 살인마,라고 하기엔 좀 그렇단 것도 알아요. 하지만 그만큼 생명이 걸린 문제였으니까요...
    • 죽였다,죽인일 이라는 표현들은 어느정도 살인자라는 인식과 맞닿는다고 봅니다 제가 낙태 이야기를 하는건 이 두 부부에 관한 일이 터지자 나오는 주변의 반응들이 기존에 낙태에 관한 사람들의 비판이나 인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너무 과하지 않는가? 또 균형적인 시선인가 ? 반문하려고 꺼낸겁니다.사실 종교적 신념이 관련된 문제는 무신론자나 타종교인들의 시선으로 보면 정말 쉽게 이야기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아이에게 수혈을 거부한 부부의 결정은 어떤 종교적 신념에 근거한 걸까요? 결국 어떤 종교적 보상에 대한 믿음에 근거한게 아니겠습니까? 그럼 타인이 그 종교적 교리에 믿음이나 신념을 부정할 어떤 근거가 있을까요? 특히 무신론자나 타종교인이나 더해서 종교협오론자들이 그런 결정을 부정할 수 있는 어떤 논리적 해법이 있을까요? 물론 합리적으로 봐야겠지요 모든 종교적 행위를 승인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적어도 생명에 소중함에 대한 모든 노력들을 귀울였고 더해서 종교적 신념에 관련된 최소한에 타협점까지 노력을 기울인 상황이라면 생명을 담보할 수 없는 그 작은 1%에 개인의 모든 종교적 신념을 무터트릴 만큼의 강제성이 적용되나 생각해 봐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어려운 문제고 개개인마다 판단이 다르겠지만 적어도 아이를 잃은 이 두 부부를 마녀사냥식으로 그냥 살인이라는 낙인을 찍는건 너무 무책임하고 잔인한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 bialy님 말씀에 공감해요.
    • bialy님의 말 솔직히 너무 현학적이어서 하나도 이해 못했습니다. 왜 저 불쌍한 아기 자신의 생명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빼앗음을 당해야 하죠? 그 아기가 아직 자신을 건사할 능력이 안되는건 당연할겁니다. 그렇다면 그 부모는, 생존 여부의 결과론 다 무시하고 그 아기의 생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여기서 왜 종교적 신념이 개입되어야 하죠, 그런 논리는 비난받아야 합니다. 인간의 소중한 생명이 먼저입니까? 종교가 먼저입니까? 결정적으로, 그 부모들이 여호와 증인이기 때문에 우리는 아이의 수술을 받게 할 수 없다,라고 했던가요? 그것부터 좀...
    • 나쁜건 그냥 둘 다 나쁜거지 누가 더 나쁘냐를 따지는건 뭘 위해서인지,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겠네요. --;;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4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0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