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를 보고..

1. 대미국대통령과 소국중의 소국 대한민국..거기에 황교안씨도 했던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교하면 한참 떨어지는데 원작 에피를 따라가려니 뱁새가 황새따라가려다 가랑이찢어진다는 속담이 생각나네요..저는 원작팬이라는 죄로 어쩔수없이 보게 되는데..선의의 피해자는 피하게하고 싶어서 글씁니다..



2. 오늘부터 드디어 거의 본 에피궤도로 들어가는 거였는데..원작에선 주지사의 이슬람 집단 탄압을 서울 시장에 의한 탈북민 탄압으로 대치한것까진 그냥 저냥..근데 원작에선 주지사를 대통령령으로 구속까지 할 정도로 긴박했는데..이건 뭐 대통령령으로 풀자마자 기세등등하던 서울시장은 조용..뭐하자는 이야기인지..거기에 쓸데없이 웨스트윙에서 따온 듯한 전임정권 비서실장의 해임은 갑자기 뭥미..보다보다 욕이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



3. 웃긴 요소는 참 많아요..현장 베테랑 국정원 요원이라고 보기엔 표정도 귀엽고 뛰는 포즈도 여자여자한 강한나배우부터(오해를 피하기 위해..원작의 매기큐 배우는 훨씬 프로페셔널한 이미지였거든요) 내내 냉철한 비서관인 척 하지만 연기가 엄청 어색한 손석구배우..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배우지만 사춘기 중2 아들을 둔 변호사 캐릭이라고 보기엔 넘 어린듯한 김규리 배우..제일 최악인 건 환경부 장관도 정치인인데 정치 하나도 모르는 철부지이자 이공계라고 티는 팍팍 내지만 실상은 이공계 이미지를 상상해서 연기하는 문과같은 지진희 배우 캐릭까지..총체적 난국입니다..



4. 딱 하나 장점은..돌아가신 노짱 생각나는 부분이 많은 점..김갑수 배우가 맡은 전임대통령이 하는 사투리나 겪은 상황이나 대사가 그분을 많이 생각나게 합니다.



선의의 피해 없으시게 스포 가득가득 담아서 터뜨립니다.
    • 정치문제를 대통령 대행이 열심히 공부해서 장금이 미션해결하듯 풀어내는 방식은 좀 어색하더군요.
      • 민종사관이라..공부를 ㅋ
    • 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의 귀한 시간을 아낄 수 있게 해주셨네요.


      3. 매기큐도 좀 그랬어요. 원작에선 건장한 남자와 일대일 격투를 벌이며 제압도 하고 그러는데 도저히 저 나긋나긋한 체형으로? 만화냐? 싶더라구요;


      이 양반 격투, 액션신만 나오면 빨리 감기 단추를 누르는.... (특히 하이힐 신고 싸우는건 아후;;)  제가 여성 히어로 덕후라면 덕후인데 라라포트 정도가 수용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거 같아요.


      좀비를 초능력으로 작살내던 밀라 요요비치는 적어도 강인해 보이는 턱과 좀비 100마리 정도는 쏘아만 봐도 기절 시킬거 같은 눈빛이라도 있었지요 =ㅁ=

    • 원작을 보지 않은 저는 상당히 재미있던데 원작팬들은 역시 마음에 차지 않으신가보더라구요. 제대로 리메이크 하기가 참 어렵죠.

    • 저는 못본 사람인데, 나중에 한꺼번에 보려는 사람이거든요.


      원작을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재밌는 드라마 인가요?

    • 원작 본 저

      원작 안 본 옆사람

      둘 다 재미있다는 데에 손을 들었습니다.

      원작보다 낫다는 사람도 있다고 하고요.


      물론 원작보다 못하다는 사람도 있고

      원작은 모르지만 이 드라마는 재미없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호불호가 꽤 갈리는 드라마라고 정리하고 싶네요.


      다시 말하지만

      저는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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