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한잔 하고 싶은데요

두 가지가 문제라고 할까요.

먼저 어떤 와인을 마실것이냐.


와인을 만족스럽게 마시려면 아주 고가를 들이지 않더라도 어느정도는 지식을

갖추고는 있어야 할거 같다 싶어져요. 늘 편의점에서 제일 싼 와인 사서 마셨어요.



올해 1월에 스페인에 가서 그냥 비싸지 않은 식당 종업원이 추천해준 스페인 와인을

한 잔했는데 평생 마셔보지 못한 고급스러움, 드라이함, 공기를 들이마신 것 같다고 할까요.

어떤 와인이었는지는 전혀 기억안나요. 그런데도 스페인에서 정신없이 마신 그 와인이

마음에서 잊혀지지가 않아요. 한국에서 마시던 와인은 그에 비하면..........


근데 그런 와인을 한번 마시고 나니까 편의점 까베리네 쇼비뇽 2만원 와인은 도무지 입에

안받을 거 같더라구요. 와인의 많은 종류가 까바르네 소비뇽이라는거 알아요. 그런데 마시면

떫어서 그런지 목으로 넘어가면서 역한 거죠. 역한 그 맛이 싫어요. 내가 싼걸 마셔서 그런거에요?


까베르네 소비뇽처럼 떫지 않고 드라이한 적포도주는 없을까요? 머롯이 그런 품종인거 같긴 한데....


전 드라이하면서 깔끔한 맛을 원해요. 그렇다면 차라리 백포도주인 샤도네이같은게 나을까요.

집에 와인이랑 먹기 딱 좋은 좋은 치즈가 있는데 치즈가 아까워서라도 와인은 한번 같이 마시고 싶거든요,


역시 샤도네이? 와인 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스페인에서 마신 와인같은 그런 와인은 찾을 수 없을거 라고

포기했어요.


*체제에서 술은 극약인데 .... 이유가 술자체의 칼로리가 지방, 단백질 등 대사 시스템을 교란시켜서 안주는

알콜분해에 밀려서 지방이 분해되지 않고 고스란히 지방으로 축적되고,,,,술의 영향으로 단백질을 감소시킨다고 해요.



-술 안마신지 거의 1년 다 도어가는데.... 와인 한 두 잔에 치즈, 견과류 정도로도..... 살 찌겠죠ㅠ.ㅠㅠㅠ  뱃살이 데록데록

술살이 찔거에요ㅠ.ㅠ OTL.   이렇게 굶다시피 다이어트 샐러드만 먹어도 뱃살이 뒤룩뒤룩한데 말이에요. 아,,,,,망할 놈의 뱃살~~~~~~


그래도 치즈 안주로 와인 한~두 잔 간절히 마시고 싶어졌어요.

    • 와인 잘 모르지만, 편의점 2만원대 와인 보다는 마트에서 사시는게 나을텐데요. 가성비면에서.. 


      이마트 추천 와인, 코스트코 추천 와인 이런 검색어로 찾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다른데는 모르겠고, 이 두곳은 직접 수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와인동호회 활동하는 친구는 어디 마트에 무슨 와인 들어왔다! 라고 하면 찾아가서 짝으로 사다놓더라고요.  

    • 편의점보다는 마트에서 직원에게 추천받으시고, 잔을 좀 괜찮은 걸로 하나 구비해 보세요. 잔도 아주 중요하더라고요.
    • 드라이 하다는게 탄닌이 강하게 느껴지고 떫다는 말인데... 드라이 하지 않지만 달지 않은 레드를 원하시는 걸까요? 그렇다면 진판델(미국), 프리미티보(이탈리아), 피노누아(미국,뉴질랜드,프랑스 등) 포도로 만든 와인을 드셔 보세요. 드라이하지 않은 와인을 좋아하는 제가 좋아하는 품종들이예요. 그리고 까베르네 소비뇽은 미국 나파벨리산을 한번 드셔보세요. 드라이한 거 안좋아하는데 바닐라 향이 느껴져서 다른 것들이랑 다르더라고요. (한시간 쯤 열어뒀다 드시면 더 부드러워져서 좋고)
    • 와인은... 역시 와인을 잘 골라 잘 보관하는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마시는게 제일 맛이 좋아요. 주문한 음식이랑 잘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받을 수도 있으니 둘의 궁합으로 만족도가 더 올라가기도 하고요. 마트에서 고른 와인은 아무리 비싸도 한번도 그정도로 만족한 적 없는ㅠ 분위기+좋은 와인선택/관리 면에서 식당의 압승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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